농촌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자존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 of Social Networking on Life Satisfaction on the Rural Elderly People: Focusing on Mediator Effect of Self-estee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사회과학연구 / 25권 / 2호 / 567 ~ 590페이지
· 저자명 : 임은의, 구본진, 임세현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자존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농촌지역 노인들이 인지한 사회적 관계망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충북 E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340명을 대상으로 2013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고, 최종 분석된 설문지 292개로 구조방정식을 통해 연구모형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농촌지역 노인의 삶의 만족도 수준은 54.9(100점 만점), 자존감 수준은 27.9(50점 만점), 사회적 관계망의 규모 평균값은 9.321, 교류빈도는 2.92점(5점 만점), 만족도는 7.8(10점 만점)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모형에서는 사회적 관계망은 자존감에, 자존감은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사회적 관계망은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이로써 사회적 관계망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자존감은 완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농촌지역 노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만족도를 제고시키는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how the effect of social networking on rural elderly people’s life satisfaction, regarding the mediator effect of self-esteem. To find out this, We conducted the survey of elderly people over 65 years living in Chungcheongbuk-do E-gun, and analyzed research model through structural equation. After the analysis, the life satisfaction of rural elderly people appeared 54.9 out of 100. The study showed that social networking does n’t have a direct effect on life satisfaction. Among the relation between social networking and life satisfaction, self-esteem has full mediator effect. This study has become an important foundation to policy and program making for improving rural elderly people’s life satisfaction and self-estee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