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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와 언어 사이를 횡단하는 이주노동자의 삶: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를 중심으로 (The Life of a Migrant Worker Traversing between Phone and Language: < Believe it or not, the case of Chand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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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8 최종저작일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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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와 언어 사이를 횡단하는 이주노동자의 삶: &lt;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gt;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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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상문화지평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반영과 재현 / 3권 / 1호 / 5 ~ 26페이지
    · 저자명 : 금순미

    초록

    1990년대 국내로 쏟아지기 시작한 이주노동자들은 한국 산업의 극심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해외로부터 불러들인 노동자들이었다. 그들은 대부분 3D 업종에서 일을 했고 한국인과 다른 외모와 낮은 사회적 지위로 인해 차별과 혐오의 시선을 받아야 했다. 한국의 산업 일꾼이면서 동시에 멸시의 대상이 된 그들은 한국 사회에서 배제와 소속이라는 애매한 경계선에 놓인 부류였다. 이 글은 1995년 해외 산업연수생 제도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 네팔 여성, 찬드라 쿠마리 구룽이라는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겪었던 실존 이야기를 바탕으로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라는 작품을 다루었다. 한국사회가 이주노동자를 바라보는 배제와 소속이라는 이중 잣대가 작품을 통해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찬드라는 한국말이 서툴러 정신병자로 오인받고 6년 4개월이라는 시간을 정신병원에 감금당하게 된다. 그곳에서 얻은 새로운 이름 ‘선미야’에는 한국인이 이주노동자를 바라보는 이중의 시선이 작용한다. 즉 한국사회에 소속된 자로서, 그리고 한편으로는 완전한 한국인이 아니라는 배제의 시선이 함께 반영된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녀가 정신병자로 진단받은 결정적인 원인은 그녀의 모국어였던 네팔어 때문이었는데 네팔어는 한국사회에서 한국어나 영어와 같은 권력을 가진 언어가 아니다.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의 언어가 아닌 권력의 관계를 통해 재정립되는 언어의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동물의 언어인 목소리(Phone)과 인간의 언어인 언어(Logos)의 관계로 정의된다. 이에 찬드라의 네팔어는 한국 사회에서 언어(Logos)가 아닌 목소리(Phone)였고 권력자의 언어가 아닌 목소리는 철저히 공권력으로부터 배제되었다.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들이 대부분 한국 사회에서 겪는 차가운 시선과 무관심이 어떻게 재현되었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이 연구는 한국 사회의 이중적 잣대가 언어를 통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본다.

    영어초록

    Migrant workers who began pouring into the country in the 1990s were workers brought by the Korean government from abroad to solve the severe manpower shortage in the Korean industry. They mostly worked in 3D industries and had to face discrimination and disgust due to their different looks and low social status from Koreans. Korean industrial workers and objects of contempt at the same time were classified on the ambiguous border of exclusion and belonging in Korean society. This article deals with the documentary film < Believe it or not, the case of Chandra >, based on the real story of a Nepalese woman named Chandra Kumari Gurung who came to Korea through the overseas industrial trainee system in 1995. I would like to examine how the double standard of exclusion and belonging to Korean society looking at migrant workers was embodied through the work. Chandra is mistaken for a psychopath because of her poor Korean language and is imprisoned in a mental hospital for five years and four months. The new name “Sunmiya” obtained there is a double view of Koreans looking at migrant workers. In other words, it can be said that the name reflects the view of exclusion as a person belonging to Korean society and on the other hand, not a complete Korean. Also, the decisive cause of her diagnosis as a psychopath was her native language, Nepali, which is not a language with the same power as Korean or English in Korean society. The concept of language, which is redefined through the relationship of power rather than language as a means of communication, is defined a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oice (Phone), the language of animals, and the language (Logos), the language of humans, as Aristotle said. Accordingly, Chandra’s Nepali language was a phone, not a language (Logos), in Korean society, and voices other than those in power were completely excluded from public power. If most of the studies on migrant workers focus on how the cold gaze and indifference experienced in Korean society are reproduced,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focuses on how the dual standards of Korean society are reproduced through language.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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