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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말 잉글랜드와 부르고뉴의 인적, 문화적 교류 ―책과 인쇄 문화를 중심으로― (Cultural and Personal Exchanges between England and Burgundy in the Late Fifteenth Century ―The Case of Book and Print Cultures―)

39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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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8 최종저작일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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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말 잉글랜드와 부르고뉴의 인적, 문화적 교류 ―책과 인쇄 문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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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국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영국연구 / 25호 / 35 ~ 73페이지
    · 저자명 : 이혜민

    초록

    이 논문은 필사 문화에서 인쇄 문화로의 이행기에 잉글랜드와 부르고뉴의 문화적인 교류를 책과 인쇄 문화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 글의 주인공은 특히 플랑드르의 책 문화와 관련이 깊은 두 잉글랜드 인이다. 우선 요크 왕가의 에드워드 4세는 부르고뉴의 책 문화에 크게 자극을 받고 플랑드르 귀족의 장서관을 모방하여 자신의 개인 장서관을 만들었다. 이 장서관은 후일 영국 왕립도서관의 전신이 되었다. 그렇지만 그의 장서는 단순히 플랑드르의 책을 모방한 것이라기보다는, 소유주의 이해관계에 따라 텍스트의 내용을 전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최초의 인쇄업자 윌리엄 캑스턴 역시 부르고뉴 공국과 관련이 깊은 인물이었다. 1468년에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4세의 누이 요크의 마거릿이 부르고뉴 공작부인이 된 이후, 플랑드르에서 활동하던 잉글랜드 상인 캑스턴은 마거릿의 후원 하에 『트로이 이야기』를 프랑스어에서 영어로 번역하였다. 특히 그는 자신의 첫 역서를 당시의 신기술인 인쇄술을 사용하여 브뤼주에서 출판하였다. 캑스턴이 부르고뉴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은 인쇄 활자체에서도 잘 드러난다. 『트로이 이야기』 등 대륙에서 제작된 그의 책들은 필사본에 널리 사용되던 부르고뉴 바스타드체로 인쇄되었다. 그렇지만 1476년에 고향 잉글랜드로 귀국한 이후에는 대륙과는 다른 독특한 바스타드체를 사용하면서, 대륙의 문화를 잉글랜드 스타일로 새롭게 재창조하였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aims to study cultural exchanges between England and Burgundy, focusing on book cultures during the period of transition from the manuscript to the print culture in the late fifteenth century. At that time, Flanders under the rule of the Valois Dukes of Burgundy was a prosperous centre of economy and culture. It had also maintained a close relationship with England politically, economically and culturally. This study highlights two English historical figures who had deep relations with Burgundian (especially Flemish) book cultures: Edward IV and William Caxton, the first English printer.
    Edward IV is often named as “the founder of the Royal Library” in England. Highly influenced and stimulated by the Burgundian book culture, he established his personal library by modeling it on the library of a Flemish aristocrat, Lodewijk van Gruuthuse. He also purchased most of his illuminated manuscripts from the prominent professional workshops in Flanders. However, this was not a mere imitation. The English king’s reception of books mainly depended on his own interests, as it is attested in the manuscript of the Miroir historial produced in a Flemish workshop.
    The first English printer William Caxton had also a close tie with the duchy of Burgundy. Initiated as a mercer, he finished his apprenticeship in Flanders and lived in Bruges for more than thirty years. However, his life met a turning point when Margaret of York, sister of Edward IV, got married to the Charles the Bold and became the duchess of Burgundy in 1468. In fact, William Caxton translated The recuyell of the historyes of Troye, from French into English under her patronage. He printed his first book in Bruges as introducing printing, the newest technology of the time. In so doing, he used the ‘Burgundian bastard font’ in his initial publication. This font, more legible to the lay public, had been very popular in the duchy of Burgundy and frequently used in manuscripts and in printing of Flanders. However, after he returned to England and set up a press at Westminster in 1476, Caxton conceived an English style of bastard font in his printed books. It signifies that he was not merely influenced from the book cultures of the Continent, but he created a new English style of print cul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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