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구어 담화표지 ‘말이다’의 교육 연구 (A Study on Korean Verbal Discourse Marker ‘marida’ Education for Chinese Learn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 16권 / 9호 / 1171 ~ 1198페이지
· 저자명 : LIUNA

초록

본 연구는 중간언어적 관점에서 중국인 중·고급 학습자들의 한국어 구어 담화표지 ‘말이다’에 대한 사용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교육 방법을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구어 담화표지 ‘말이다’는 의존적 용법과 비의존적 용법을 가지고 있으며 담화 맥락에 따라 일곱 가지 하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말이다’의 기능별 학습자 사용 양상 및 오류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자는 2015년 3월부터 11월까지 50명의 중국인 학습자의 일상대화를 채록하여 분석하였고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27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빈칸 채우기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교재 분석, 사후 인터뷰, 한·중 대조 등 방법을 활용하여 오류의 원인을 심층적으로 파악해 보았다. 이를 토대로 중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구어 담화표지 ‘말이다’ 교육을 위한 제언을 마련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use of Korean verbal discourse markers ‘marida’ of intermediate and advanced Chinese learners’ from the point of interlanguage and explore some effective teaching methods. Korean verbal discourse marker ‘marida’ has ‘dependent usage' and ‘non-dependent usage', and ‘Marida' has seven kinds of detailed functions according to discourse context. To investigate the use of ‘marida’ and errors, 50 Chinese learners' daily conversations were recorded from March to November, 2015 and 27 Chinese learners were tested by ‘fill-in-the-blank' task from April to June, 2016. Analysis on Korean textbooks, post interview and contrastive analysis between Chinese and Korean were utilized to grasp the cause of the errors. Finally, some suggestions about Korean discourse marker ‘marida’ education for Chinese learners were provided on the basis of analysis resul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