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국어 말하기 교재 분석 및 개발 방향 (The analysis and Direction of Korean Speaking Textbooks Published in Chin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어교육학회(since1969)
· 수록지 정보 : 국어교육연구 / 71호 / 203 ~ 236페이지
· 저자명 : chen jing

초록

본고는 중국의 한국어 말하기 교재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말하기 교재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기존 교재는 본문 주제의 난이도가 적절하지 못한 경우가 있고 장르가 대부분 대화문이었으며 내용은 한국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말하기 활동 중에서 의견 말하기, 발표하기, 토론 등에 관한 교육 내용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말하기 전략과 말하기 문화에 관한 내용이 부재하였다. 또한 도움자료 측면에서 어휘와 문법에 관한 설명이 없었거나 문법에 대한 설명이 추상적일 경우가 있었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 본문 주제, 장르, 내용 선정 시 새국가기준과 다양성, 난이도, 흥미도를 고려해야 한다. 둘째, 담화 측면의 말하기 활동을 늘려야 하며 관련 교육 내용을 제시해야 한다. 셋째, 말하기 전략과 말하기 문화에 관한 내용을 추가해야 한다. 넷째, 도움자료를 여백에서 날개나 각주로 설명하고 문법을 설명할 때 중국어에서의 대응 형식을 제시해야 한다. 다섯째, 말하기 교재를 초급부터 고급까지 개발해야 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implications of the development of speaking materials for Chinese Korean Learners by analyzing Korean speaking textbooks published in China. As a result, The existing textbooks are not appropriate in the difficulty level of the main text, and the genre was mostly dialogue, and the content was mostly about Korea. There were very few educational content on opinion- speaking, presenting, and debating. And there was no information on speaking strategies and speaking culture. There were also cases where there was no explanation of vocabulary and grammar in terms of help materials, or the description of grammar was abstract.
In order to solve the above problems, first, the new national standard, diversity, difficulty, and interest should be considered when selecting the subject, genre, and content of the text. Second, speaking activities on the side of discourse should be increased and related educational contents should be presented. Third, the content of speaking strategies and speaking culture should be added. Fourth, help materials should be explained in margins with wings or footnotes, and the corresponding forms in Chinese should be presented when explaining grammar. Fifth, speaking textbooks should be developed from beginner to advanc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