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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말 전쟁에 관한 규범과 현실 (Norms and Realities of War in the Middle 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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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7 최종저작일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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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말 전쟁에 관한 규범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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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서양사론 / 147호 / 199 ~ 224페이지
    · 저자명 : 성백용

    초록

    중세의 전쟁법은 여전히 생소한 개념이다. 이는 주로 근대 국제법 이념이 등장하기까지는 전쟁과 평화에 관한 보편적인 규범이 부재했다는 통념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쟁법에 관한 여러 저술들과 법정에서 다루어진 관련 사건들은 백년전쟁 시기에 전쟁에 관한 널리 공유된 관념과 규범이 존재했음을 방증한다. 전쟁법은 로마법과 교회법 그리고 기사신분의 관습과 규범에 근거를 두며, 전쟁의 정당성에서부터 군율과 급여, 전투 신호, 노획물, 포로, 휴전 등 매우 다양한 문제를 다룬다. 이 글은 전쟁의 정당성과 포위, 노획 및 포획에 초점을 맞추어 중세 말 전쟁에 관한 관념과 규범에서 나타난 변화들을 논의한다.
    중세 말에 전쟁의 정당성의 근거로 특히 강조된 것은 공익적 이유와 공익을 대표하는 주권적 군주의 권위였다. 군주의 권위로 선포되고 수행되는 모든 전쟁은 국가의 공익을 위한 전쟁, 즉 유일하게 정당한 전쟁이라는 관념이 점점 더 전쟁의 규범과 현실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포위, 노획, 포획 등에 관한 규범들 역시 이 같은 전쟁의 정당성을 기본전제로 한 것이었다. 이와 아울러 전쟁법 저술들이 다루는 수많은 세부 항목들과 악명 높은 용병대장 에메리고 마르셰(Aimerigot Marchès)의 재판 사례는 전쟁 자체의 정당성만이 아니라 전쟁 수행 방식의 정당성 또한 중시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영어초록

    The medieval law of arms still remains an unfamiliar concept. It seems to be mainly due to a common notion that universal rules on war and peace had been absent until the birth of a modern idea of international law. However, several writings on the law of arms and related cases in the courts testify to the existence of widely accepted notions and rules on war during the Hundred Years’ War. The law of arms was based on Roman law, Canon law, and customs and norms of knighthood, and dealt with a wide variety of issues, from the legitimacy of war to military rule and salary, signs of war, spoils, prisoners, and truce. This article discusses the changes in the notions and norms of war in the late Middle Ages, focusing on the issues of just war and siege, spoils and prisoners.
    In the late Middle Ages, what was particularly emphasized as the basis of the legitimacy of war was a cause of the public interest and the authority of a sovereign prince representing the cause. The notion that all the wars proclaimed and carried out in the name of the princes are for the sake of the public interest of the state, that is, the only just wars, began to dominate the norms and realities of war increasingly. Rules on siege, capture of spoils and prisoners were also based on the legitimacy of war. In addition, the numerous details discussed in the writings on the law of arms and the case of a notorious commander of routiers Aimerigot Marchès show that not only the legitimacy of the war itself, but also the legitimacy of the way of warfare matter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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