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및 섭식장애 관련 국내 무용학 연구동향 분석 (An Analysis of Korean Dance Research Trends Related to Obesity and Eating Disord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예술교육연구 / 17권 / 4호 / 137 ~ 150페이지
· 저자명 : 박재근, 홍애령

초록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병으로 규정하였다. 한편에서는 ‘프 로아나’ 등 유행처럼 여겨지는 섭식장애 문제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제들은 국민의 건 강을 위협하는 신체적, 정신적 질병으로 규정되고 있으며, 비만과 섭식장애를 예방,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정신건강을 위한 신체활동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몸과 움직임,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무용학 분야에서 비만, 섭식장애와 관련된 연구들은 어떠한 관점을 중심으로 논의되었는지 탐색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현대사회의 새로운 질병으로서 ‘비만’, ‘섭식장애’와 관련된 무용학 연구의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무용학의 역할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keyword network analysis)에 근거하여 1998년부터 2019년 12월 현재까지 관련 문헌자료를 수집한 결과, 학위논문 58편(박사 11편, 석사 47편)과 학술지논문 95편으로 총 153편을 유효논문으로 선정하고 연 결중심성(degree centrality), 매개중심성(betweenness centrality), 근접중심성(closeness centrality)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비만 및 섭식장애 관련 국내 무용학 연구는 총 3시기로 분류되었으며, 종합적으로 ‘전 공’이 연결중심성(51.0), 매개중심성(2771.2) 지수에서 가장 높은 연결성을 보였다. 이어서 ‘무용수’, ‘발레’, ‘한국무용’, ‘여성’, ‘프로그램’이 상위 5위 핵심어였고, 상위 10위권 핵심어 중에서 근접중심성 지수는 ‘요 가’(317.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어초록

In 2010,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classified obesity as a chronic disease that must be treated as a global health problem. In addition, with eating disorders, such as “proana” emerging as a social issue, dance studies closely related to the body, movement, and health affected by these problems need to be confirmed with some perspectiv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changing discourse of addressing social problems through dance by examining trends in the field of dance studies, with the aim of tackling the problems of obesity and eating disorders, which are defined as new diseases in modern society. Based on the collection of related literature data from 1998 to 2019, identified using keyword network analysis, we selected a total of 153 articles as effective papers, with 58 dissertations (11 doctoral dissertations, and 47 master’s thesis) and 95 academic journals. We examined the degree, betweenness, and closeness centrality of the data. The Korean dance studies related to obesity and eating disorders were classified into three periods, with the overall “majority” being those with the highest linkages in degree (51.0) and betweenness centrality (2771.2). The program was followed by Dance, Ballet, Korean Dance, Women, and Programs as keywords in the top five, whereas Yoga (317.0) showed the highest closeness in the top 10 lis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