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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일선 대응인의 피해와 트라우마: 수습위원, 의사, 간호사, 시신 수습인을 중심으로 (Damage and Trauma of Front-Line Responders of the May 18th Uprising: Focusing on the Citizen Committee Members, Doctors, Nurses, and People in Charge of Fu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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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6 최종저작일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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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일선 대응인의 피해와 트라우마: 수습위원, 의사, 간호사, 시신 수습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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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민주주의와 인권 / 21권 / 3호 / 145 ~ 195페이지
    · 저자명 : 김형주

    초록

    5・18 일선 대응인은 피해자를 돕다가 피해를 입었다. 그들은 고통 받은 사람을 돕기 위해 사건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엄군으로부터 생명권과 안전권 등이 위협당하고, 일부는 구속까지 당하는 등 고통을 겪었다. 이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혹은 복합성 외상 후 스트레스(Complex PTSD)의 전형으로 간주되는 회피와 재경험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5・18에서 일선 대응인 역시 심리적 외상의 측면에서 피해자의 범주에 속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선 대응인의 트라우마 층위는 직접적 피해자의 그것과는 다른 측면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연구 참여자는 피해자를 돕거나 사건을 수습하려는 중립적・인도적 행위를 통해 5・18에 관여했는데도 불구하고 ‘광주사람들’이라는 이유로 폭도나 빨갱이로 내몰렸다는 점에 대해 상당한 불만과 분노감을 드러냈다. 또 한편으로 부상자와 사망자를 수습하는 자체의 활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희생자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5・18의 트라우마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여러 집단에 대해 보다 다층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일선 대응인은 일반적인 재난의 현장뿐만 아니라, 국가폭력이 가해지는 순간에도 특정 역할을 수행하며, 그로 인해 의도치 않게 피해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At the time of May 18th in 1980, frontline responders suffered damage while helping the victims. Although they jumped into the case to help those who suffered, they experienced extreme fear, such as being threatened by the martial law forces, their right to life and safety, and some even being arrested. They also shared the characteristics of avoidance and re-experience, which are considered typical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or complex PTSD. Therefore, it was confirmed that frontline responders in May 18th could also fall into the category of victims, at least in terms of psychological trauma. However, the trauma level of frontline responders is different from other victims of the May 18th Uprising. For example, they expressed considerable dissatisfaction and resentment at being driven into a rioter or a ‘red’ because they were “Gwangju people” despite being involved in the May 18th through neutral and humane actions to help victims or settle the case. On the other hand, despite its own activities to collect the wounded and the dead, they felt guilty for the victims. These results show the need for a more multi-layered approach to multiple groups in approaching the trauma of 5・18. This is because front-line responders take on certain roles and responsibilities not only at the scene of a general disaster but also at the moment of state violence, and as a result, they are unintentionally swept away by the incident and have no choice but to actively respond to the damag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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