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스트레스 프로파일링 및 등록금 관련 변인의 관련성 검증 (Profiling Stress of University Students and Verifying the Relevance of Tuition-related Facto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자료분석학회
· 수록지 정보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 24권 / 1호 / 437 ~ 456페이지
· 저자명 : 이은진, 홍세희

초록

대학생은 미래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성장과 불안정성의 시기를 겪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 진로 스트레스, 경제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스트레스와 직면하게 된다. 대학 등록금은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비교적 높은 등록금과 낮은 장학금 수혜 비율로 인해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4년제 대학 재학생의 스트레스의 잠재프로파일을 분류하고, 등록금 관련 변인이 스트레스 유형 분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장학패널(KOSAPS)의 제2차연도 4년제 대학 재학생의 응답 자료를 토대로 잠재프로파일분석과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대학생의 스트레스는 4가지의 잠재프로파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그 형태에 따라 ‘저스트레스 집단(10.2%)’, ‘중스트레스-경제적 스트레스 집중 집단(26.4%)’, ‘중스트레스-진로 스트레스 집중 집단(27.7%)’, ‘고스트레스 집단(35.7%)’으로 명명하였다. 계층별 개인 특성, 가정 특성, 학교 특성 변인의 기술통계치를 통해 각 계층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장학금 관련 요인으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영향요인을 검증하였다. 장학금 관련 요인으로는 등록금에 관한 객관적 변인인 소득연계형 장학금(국가장학금Ⅰ·Ⅱ유형, 다자녀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 융자), 등록금에 관한 주관적 변인인 등록금 부담감이 스트레스 계층 분류에 유의하였다. 본 연구는 4년제 대학 재학생 스트레스의 잠재프로파일 유형과 이에 대한 등록금 관련 변인의 효과를 알아봄으로써, 대학생의 스트레스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장학재단 지원사업 및 등록금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대학생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학자금 지원 정책과 대학생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정책적 제언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youth experience a period of growth and instability that explores various possibilities for the future in university. They often face many kinds of stress, such as academic stress, career stress, and financial stress. University tuition is a factor that causes stress for university students. The problem is even more serious for Korean students due to the relatively high tuition and low scholarship rates. Thus, the current study classified latent profiles of the stress of four-year university students and verified the effect of tuition-related variables on stress type classification. Latent profile analysis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with the 2nd panel of the Korea Student Aid Panel Survey (KOSAPS). Students are classified into four latent classes: low-stress class (10.2%), medium–financial stress concentration class (26.4%), medium–career stress concentration class (27.7%), and high-stress class (35.7%). The current study examined descriptive statistics of individual, family, and school characteristics variables by class to inspect the characteristics of each class.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e factors determining the profiles were need-based aid (National Grant Type I and II, Multi-Child Grant), student loans (Income Contingent Loan, Direct Loan, Loan for Rural Students), and tuition burden. This study has its implication in enhancing the understanding of the stress characteristics of university students and verifying the effect of the Korea Student Aid Foundation (KOSAF) aid project and students’ subjective recognition on tuition by examining the potential profile type and tuition-related variables.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is article presents policy suggestions and implications on university student aid policy and stress managem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