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지방대학 간의 입학경쟁률 격차에 관한 연구 - 경쟁 구조의 비대칭성과 패널모형적용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Gap in the Admission Competition Rate between the Metropolitan Area and Regional Universities - Focusing on the asymmetry of the competitive structure and the application of the panel d)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사회학회
· 수록지 정보 : 지역사회연구 / 30권 / 4호 / 29 ~ 53페이지
· 저자명 : 채동우, 박현식

초록

본 연구는 급변하는 학령인구 감소의 귀로에 서있는 한국의 현실에 직면하여, 학생들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입학경쟁력 격차에 대한 계량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2010~2020년까지의 수도권과 지방권의 대학정보공시자료를 추출하여 이분화 하여 분석하였다. 변수의 변화율을 측정하기 위해 로그모형을 적극 활용하였고, 표준오차의 강건성을 확보하여 추정치의 신뢰도를 높였다. 브레슈 페이건(Breusch–Pagan) 및 하우스만 검정(Hausman Test)테스트를 통하여 패널 고정효과 모형을 적용 하였다. 주된 분석 결과는 첫째, 수도권과 지방의 입학경쟁률 구조는 커널밀도 확인결과 수도권대학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이 넓은 스팩트럼을 먼저 형성 하고, 지원하지 못한 나머지 입학자원이 지방으로 쓸려오는 경향이 나타났다. 둘째, 대학의 연구 환경과 등록금 수준에 있어 수도권은 지방권에 비해 크게 우위에 있는 현실이 확인되었다. 셋째, 대학의 재정지원규모는 경쟁률과 직결되었으며, 중도탈락률은 지방권이 훨씬 위험성 있는 구도를 형성하고 있음이 관측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수도권 과 지방간 학생의 경쟁 선호편차가 갈수록 심각하게 커지고 있다는 상식적 논증을 통계적으로 지지한다. 본 연구를 토대로 서울경기와 기타지방에 대한 학생 선호 격차를 해소하는 연구자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정책에 일조되기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ttempted a quantitative study on the gap in the entrance competitiveness of students in the metropolitan area and non-metropolitan area due to the rapidly changing school-age population decline. For this purpose, university information disclosure data for the metropolitan area and local area from 2010 to 2020 were extracted and bifurcated and analyzed. The main analysis results are: First, the structure of the admission competition rate in the metropolitan area and provincial areas was formed by forming a broad spectrum with high competition rate centering on the metropolitan universities as a result of checking the kernel density, and the remaining admission resources tended to apply to the provincial areas. Second, in the research environment and tuition level of universities, it was confirmed that the metropolitan area had a superior coefficient value compared to the local area, confirming that there was a substantial gap. Third,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ize of university financial support and dropout rate between groups. This supports the argument that students' competitive preferences and resilience of students between metropolitan areas and regions are differ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