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의 도시공간특성과 대중교통 이용률간의 연관성 분석 (Analysis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Land Use Characteristics of Urban Transit Centers and the Level of Transit Usage: Case Studies of Seoul Metropolitan A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도시설계학회
· 수록지 정보 : 도시설계 / 11권 / 1호 / 33 ~ 44페이지
· 저자명 : 손동욱, 김진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 역세권의 도시공간특성을 개발밀도 및 토지이용의 혼합 측면에서 분석하여 이들과 대중교통 이용률 간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밝히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의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TOD에서 강조하고 있는 ‘고밀개발’ 및 ‘토지이용의 혼합’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데 일정부분 효과가 있음이 실증적으로 입증되었다. 특히 주거지역이 많이 입지한 역세권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데 상업용도와의 혼합 및 보행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주차장, 예식장 등을 배제시키는 등의 토지이용 측면의 전략이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거중심 역세권은 상업·업무중심의 역세권에 비하여 대중교통 이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고밀개발, 상업시설의 추가적인 입지를 통한 토지이용의 복합화, 보행의 쾌적성을 저해하는 시설들의 배제 등과 같은 전략의 적용을 통한 이들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는 현재의 자동차 중심 도시공간 구조로 인하여 발생되는 문제를 완화하면서 도시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level of transit usage and urban land use characteristics of the urban transit centers in Seoul Metropolitan Area. The results of the analysis indicate that development density and mixed land use a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level of transit usage. The level of transit usage in the transit centers where the proportion of residential area is higher than that of other uses is particularly sensitive to the increase of commercial areas and adjacency to facilities undermining the quality of pedestrian environment. It is recommended to improve the quality of pedestrian environment in the residential use dominating urban transit centers by adding more commercial uses and removing pedestrian-unfriendly uses such as parking lots and marriage ceremony halls. Such effort is the way to reducing the problems related to the high vehicle dependency in metropolitan area as well as improving the development efficiency of urban area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