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특성 종목의 야간수익률과 주간수익률 (Overnight and Intraday Returns on Lottery-type Stock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단국대학교 미래산업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산업연구 / 48권 / 1호 / 135 ~ 170페이지
· 저자명 : 전용호

초록

Bali et al.(2011)에 의하면 복권특성 종목은 본질가치 대비 고평가되며 음(-)의 기대수익률을 갖는다. 본 연구는 복권특성 종목이 갖는 음(-)의 기대수익률을 야간수익률과 주간수익률의 두 요소로 분해하여 살펴봄으로써 야간/주간 시간대에 매매를 주도하는 투자자 집단이 서로 다른 집단일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적으로 금월 야간(주간)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익월에도 야간(주간)수익률이 높은 반면 익월의 주간(야간)수익률은 낮다. 둘째, 복권특성 종목의 익월의 음(-)의 기대수익률을 야간 및 주간수익률로 분해하여 각각 살펴본 결과, 익월의 음(-)의 기대수익률은 주로 익월의 주간수익률이 유의한 음(-)의 값을 갖는데 기인한다. 셋째, 복권특성을 갖는 종목들 중에서 특히 금월의 야간수익률이 높은 종목일수록 평균적으로 고평가 정도가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나, 그 중에서 금월의 주간시간대에 수익률 반전이 나타나는 종목들은 고평가 현상이 소멸되어 익월에 유의한 부호의 수익률을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결과들은 복권특성 종목에 있어 야간시간대의 투자자는 고평가 종목을 매수하려는 비정보거래자이며, 주간시간대의 투자자는 이러한 고평가 현상을 이용해 차익을 취하려는 차익거래자임을 시사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whether there exist different investor clientele between overnight and intraday periods, focusing on lottery-type stocks. First, stocks having high overnight (intraday) returns in this month strongly exhibit high overnight (intraday) as well as low intraday (overnight) returns in the following month. Second, negative expected return on lottery-type stocks is mostly attributed to negative intraday return components. Third, lottery-type stocks having high overnight returns in this month tend to be overpriced. However, such overpricing vanishes for those stocks whose price substantially reverse in the daytime. Overall, these results suggest that overnight investors are uninformed investors persistently buying overpriced stocks, whereas intraday investors are arbitragers betting against the uninformed demand going forwar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