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사회적·정서적 역량발달을 위한 보조수단으로 반려동물의 활용 - 파충류와의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 (The Use of Pets as an Aid for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Social and Emotional Competences - From the Perspective of Interaction with Reptiles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한국동물법연구회
· 수록지 정보 : 동물법연구 / 6호 / 205 ~ 236페이지
· 저자명 : 임동천

초록

동물은 사람과 높은 수준의 지적 연결을 가질 수 없지만, 최상의 동반자가 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을 기르고 상호 작용하는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인간-동물 상호작용(human–animal interaction: HAI)의 문헌 연구를 통해 파충류와의 상호작용 관계를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파충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의 사회적, 정서적 역량(Social and Emotional Competencies: SEC)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논증하였다. 본 연구의 문헌 검색은 2010년부터 2024년 4월까지 PubMed 및 Google Scholar에서 수행된 모든 관련 연구가 포함되었다. 아동의 SEC 발달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 반려동물의 활용을 뒷받침하는 연구는 지난 10년 동안 확대되었다. 이론과 실제를 모두 뒷받침하는 연결의 역할은 아동들의 학습, 치료적 환경에 반려동물을 포함시키면 아동들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심리적 이점을 제공하는 연결이 생성되고 촉진됨을 시사한다. 또한, 치료적 개입으로서 동물 보조 치료(Animal-Assisted Therapy: AAT) 및 동물 보조 중재(Animal-Assisted Intervention: AAI)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아직 개발, 적용 및 이해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파충류는 특이한 동반자 관계에도 불구하고 포유류 반려동물과 마찬가지로 돌봄의 의무감과 유대감을 유도하며, 이는 어릴 때부터 형성되어 교육을 통해 동물 복지를 개선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기르기를 장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 파충류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파충류의 특성과 관리 방법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특히 파충류를 반려동물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법적 개정을 마련하여 파충류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사람들의 권리 보호와 파충류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영어초록

Although animals cannot have a high level of intellectual connection with humans, they can be optimal companions and can have a positive impact on children who keep and interact with pe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the human-animal interaction (HAI) literature to theoretically explain the interaction with reptiles from the perspective of HAI and its positive potential for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Social and Emotional Competencies (SEC). The literature search for this study included all relevant studies conducted in PubMed and Google Scholar from 2010 to April 2024. Research supporting the use of pets as an aid to children's SEC development has expanded over the past decade. The role of connection, which supports both theory and practice, suggests that the inclusion of pets in children's learning and therapeutic environments creates and facilitates connections that provide physical, emotional, social, and psychological benefits for children. Despite the evidence supporting the validity of Animal-Assisted Therapy (AAT) and Animal-Assisted Intervention (AAI) as therapeutic interventions, they are still in the early stages of development, application, and understanding. Despite their unusual companionship, reptiles induce the same sense of care and bonding as mammalian pets. These are formed from an early age, providing an opportunity to improve animal welfare through education and encourage responsible pet ownership. In the future, it is necessary to strengthen education and publicity activities targeting people who keep reptiles as pets, so that they are aware of the characteristics and management methods of reptiles. In particular, it will contribute to protecting the rights of people who keep reptiles as pets and promoting the welfare of reptiles by preparing legal amendments that include reptiles in the scope of companion animal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