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류 약물남용 미술치료의 주제범위 문헌고찰 (Scoping Review on Art Therapy for Adolescent Substance Abus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미래청소년학회지 / 22권 / 1호 / 121 ~ 142페이지
· 저자명 : 이호정, 김도희

초록

최근 청소년 마약류 약물남용이 급격히 증가하며, 심리․신체 발달과 성인기 삶에 부정적인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구매가 용이해지면서 청소년들의 접근성이높아져 효과적인 중재와 치료 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청소년 마약류 약물남용에 대한 미술치료 개입의 현황 및 특성을 종합하여 분석하는 주제범위 문헌고찰(scoping review)을 수행하였다. 국내외 연구를 검토한 결과, 미술치료는 청소년들의 비언어적 감정표현을 촉진하고, 자기 이해 및 사회적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연구들은미술치료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약물 사용의 유혹을 줄이며, 재발 방지에 기여할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특히, 미술치료는 언어적 표현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대체적 도구를 제공하며, 이는 전통적인 중독 치료 접근 방식과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인지행동치료와 병행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충동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료적 개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연구는 미술치료가 청소년 마약류 약물남용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 방안이 될 수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미술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장기적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영어초록

The rising prevalence of substance abuse among adolescents is a growing concern, significantly impacting their psychological development and future well-being. Easy access to illicit drugs, particularly through online platforms, has exacerbated this issue, highlighting the urgent need for effective interventions and treatment strategies. This study conducts a scoping review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art therapy interventions for adolescent substance abuse. The findings indicate that art therapy facilitates nonverbal emotional expression, enhances self-awareness, and improves social relationships. Selected studies report that art therapy helps stabilize emotions, reduces drug use temptations, and prevent relapse. Notably, art therapy serves as an alternative communication tool for adolescents struggling with verbal expression, distinguishing it from traditional substance abuse treatments. Additionally, integrating art therapy with cognitive-behavioral therapy(CBT) has been found to enhance impulse control and maximize therapeutic effectiveness. This study suggests that art therapy is a promising intervention for adolescent substance abuse. It emphasizes the need for tailored programs and long-term research, particularly for South Korean adolescents, while advocating for the incorporation of art therapy into prevention, rehabilitation, and psychological support initiativ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