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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 종언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A Critical Reflection on the Discourse of the End of Modern Literature)

35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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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 종언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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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회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83호 / 223 ~ 257페이지
    · 저자명 : 김홍중

    초록

    이 논문은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의 ‘근대문학 종언론’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첫째, 근대 문학의 기원에 대한 헤겔, 보들레르, 블랑쇼 등의 논의들을 재검토함으로써 가라타니의 종언론이 이미 자신의 죽음에 대한 철저한 반성으로 성립되는 근대문학의 성찰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힌다. 근대문학은 이미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죽음과 불가능성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성찰로 구성되어 있었다. 바로 이런 점에서 근대문학의 종언은 근대문학의 내부에 내포되어 있는 구성적 개념이다. 둘째, 문학적 주체에 관한 탐구를 통해서, 가라타니가 죽음을 선포한 문학은 사실 문학적 주체 뿐 아니라 근대 정치의 저항적 주체를 구성하는 장치인 진정성의 죽음에 내포된 현상임을 밝힌다. 이런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문학의 죽음이 아니라 오히려 문학의 죽음을 내포하는 진정성의 죽음이다. 진정성 에토스의 사회적 소멸은 단순히 문학의 죽음 뿐 아니라 저항정신의 쇠퇴, 인간과학과 사회과학적 지식의 위기, 그리고 주체적인 삶의 형식의 소실을 가져온다. 그것은 문학, 정치학, 윤리학, 미학 그리고 사회학의 공동운명이다. 이처럼 포스트-진정성 시대의 도래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문학의 운명에 대한 성찰과 연결되지 않을 때 문학의 죽음을 선언하고 그 외부로 나가려는 가라타니의 몸짓은 공허한 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examines Karatani Kojin’s thesis on the end of modern literature from the following two viewpoints. Firstly, it attempts to deconstruct Karatani’s thesis by reexamining the origin of modern literature proposed by Hegel, Baudelaire and Blanchot. This article argues that Karatani’s thesis takes no heed of the reflexive character of modern literature which is fully conscious of its own demise and limits. In fact, the modern literature was constituted by the fundamental reflection on its own death and impossibilities. In this sense, we can say that the end of modern literature is a constitutive moment incorporated within the its formation. Karatani didn't consider this important phenomenon. Secondly, this article criticizes Karatani’s thesis by examining the literary subjects. It argues that what really came to an end is not literature itself but authenticity which functioned as a normative dispositif producing political and literary subjects. What is important in this respect is not the death of ‘modern literature’ but that of the authenticity. The decline of authenticity entails not only the death of modern literature but also the general extinction of spirit of resistance, social and human sciences, and also the independent ethical form of life. This decline characterizes the common fate of literature, politics, ethics, esthetics and sociology. In this respect, it seems useless to go outside the literature after declaring its death like Karatani, without deeply reflecting on the advent of post-authentic era affecting all the spheres comprising modern litera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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