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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생물학과 차이의 존재론 (The Biology of Monster and the Ontology of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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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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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생물학과 차이의 존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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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동철학회
    · 수록지 정보 : 대동철학 / 106권 / 101 ~ 123페이지
    · 저자명 : 문성균

    초록

    <괴물>은 일상적 질서에서 벗어난 존재로서, 자연의 위반, 오류, 무질서 등으로 나타난 다. 이러한 괴물의 이미지는 근.현대 생물학에서 여전히 보존되고 있다. 근.현대 생물학에 서 괴물은 무엇보다도 정상성과 안정성과 관련된다. 생명체의 정상 형태 또는 생명체에서 보존되는 질서의 안정성은 괴물을 어떤 부정의 대상으로 만든다. 한편, 들뢰즈는 차이의 철학을 저주의 상태에 묶인 차이를 해방하는 기획으로 규정한다. 이러한 기획은 괴물에 대 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차이의 존재론에서 괴물은 정상을 상정하는 비정상이나 질 서를 상정하는 무질서라기보다는 차라리 어떤 이상(anomalie)이다. 이것은 괴물이 유기 체와 동등하게 무한한 변이 가능성을 함축하는 생명의 변이임을 의미한다. 들뢰즈에게서 이러한 생명에 대한 개념은 다양체에서 찾아진다. 다양체는 고전적으로 생명의 규정이었 던 자기-운동에 대한 들뢰즈의 개념이다. 이에 비추어 보면, 유기체와 괴물은 동등하게 생명-다양체의 변이들이다. 하지만 이것이 유기체와 괴물 사이에 어떠한 구별도 없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유기체와 괴물은 하나의 생명체에 대해 형상적으로 구별되는 측면들 이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는 어떤 측면에서는 유기체적이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어떤 ‘괴물 같음’을 함축하고 있다. 이러한 ‘괴물 같음’은 생명체의 잠재적 이미지에 해당한다. 차이의 존재론이 괴물의 문제에 대해 주는 대답은 괴물이 생명체 안에서 형상적으로 구별 되는 잠재적 이미지라는 것이다.

    영어초록

    monster is something that deviates from the normal order of things. It manifests itself as a violation error or disorder in nature. This image of the monster is still preserved in modern biology. In modern biology monsters are associated with normality and stability. The normal form of life or the stability of the order preserved in life makes the monster an object of negation. Deleuze, on the other hand, determines the philosophy of difference as a project to liberate difference from its curse. This project also applies to monsters. In the ontology of difference, the monster is an anomaly, rather than an abnormality that assumes normality or a disorder that assumes order. This means that the monster like the organism is a variation of life that implies infinite variability. For Deleuze, this conception of life is found in the multiplicity. The multiplicity is Deleuze’s concept of auto-movement which was the classical characterization of life. In light of this, organisms and monsters are equally variants of the life-manifold. However this does not mean that there is no distinction between organisms and monsters. Organisms and monsters are formally distinct aspects of a living thing. All living things are organismic in some ways and monstrous in others. This ‘monstrosity’ corresponds to the virtual image of life. The answer that the ontology of difference gives to the problem of the Monster is that monstrosity is a virtual image that is formally distinct in living thing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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