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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흠의 동화구연론과 의미 (A Study on Yeon Seung-heum’s Theory of Storytelling and the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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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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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흠의 동화구연론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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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어교육학회(since1969)
    · 수록지 정보 : 국어교육연구 / 77호 / 257 ~ 287페이지
    · 저자명 : 류덕제

    초록

    일제강점기에 연성흠은 소년단체의 동화회와 경성방송국의 ‘아동시간’을 통해 오랫동안 동화구연 활동에 참여하였다. 활동이 많아지자 동화구연 이론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되었을 것이고, 「동화구연방법의 그 이론과 실제」는 여기에 호응한 것이다. 이 글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제를 살핀 글이다. 도합 19회에 걸쳐 연재한 것으로 동화구연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론과 실제에 걸쳐 12항목을 논한 다음, 동화구연의 실제에 있어서 7개의 참고사항을 담고 있다. 동화구연에는 형용(몸짓)이 중요한데, 비애, 실망, 공포, 경악, 탄원, 사색, 결단, 감사, 분노, 제지, 조소(嘲笑), 희열, 해학, 감탄 등 14가지나 되는 형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그러나 이 글은 연성흠이 집필한 것처럼 했지만, 실은 기시베 후쿠오의 저서 『お伽噺の仕方の理論と實際』(東京: 明治の家庭社, 1909)를 발췌⋅번역한 것이다. 그러나 번역임을 밝히지 않고 자신이 집필한 것처럼 하였다. 그래서 일본의 작품명, 인명과 지명 등은 조선의 것으로 대체하였고, 불가피한 것은 번역하지 않았다. 동화구연에 도움을 주고자 하면 구체적인 작품에다 형용(몸짓)을 부기하고 주의사항을 첨부하여야 한다. 기시베 후쿠오는 「新桃太郞」, 「犬少尉」, 「勇ましき姉妹」, 「あはれな金二郞」 등 4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구체적인 형용(身振り)과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제시하였으나 연성흠의 글에는 이 부분이 없다. 번역임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거나, 조선의 작품으로 대체하여 구체적인 형용과 주의사항을 부기하는 일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번역을 집필로 위장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연성흠의 노력에 일정한 평가를 할 부분도 있다. 1922년경부터 1930년대에 걸쳐 당시 조선의 동화구연 열풍은 거셌으나 이렇다 할 이론서나 구체적인 구연 방법에 관한 안내서조차 없는 형편이었다. 이러한 사정을 타개하기 위해 비록 기시베 후쿠오의 저서를 저본으로 하였지만, 조선의 사정을 감안하여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제를 설명하고자 한 점은 평가할 만한 부분이다.
    무릇 새로운 문화의 창출은 “양자의 교섭의 결과로서 제3의 자(者)를 산출하는 방향”이라고 한 임화(林和)의 말처럼 앞선 외국의 문화를 이식하면서도 주체적인 노력을 통해 수용하려고 애쓴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Yeon Seong-heum participated in storytelling activities for a long time through ‘Children’s Time(아동시간)’ from Gyeongseong Broadcasting Station and Storytelling Meeting(동화회) from Boy Associations. Having been as active as Bang Jeong-hwan or Lee Jeong-ho, he published an article on the theory and practice of children’s stories, 「Theory and Practice of Storytelling Methods」. This article is the first article in Korea to examine this topic. Each of the 19 series contains various contents regarding storytelling in about 160 sheets of a squared manuscript paper for 200- characters. After discussing 12 items across both theory and practice, the article contains 7 references regarding the practice of storytelling. Because expressions(body movements) are important in storytelling, he has expounded upon 14 items of sorrow, disappointment, fear, shock, plea, contemplation, determination, gratitude, anger, restraint, jeer, joy, humor, and admiration.
    However, it turns out that this article is in fact an excerpt and translation of Fukuo, Kishibe’s 1909 book, 『Theory and Practice of Storytelling Methods』 (お伽噺の仕方の理論と實際).
    He replaced Japanese work titles, names and places with those of Joseon, and omitted the translation of irreplaceable names. Famous Japanese old stories such as 「Momotaro」 and 「Hanasakajijii」 have been changed to 「Sun and Moon(해와 달)」 or 「Tale of Heungbu and Nolbu」(흥부 놀부 이야기). The term ‘otogibanashi’(お伽噺) was translated as ‘donghwa’(동화; children’s story) or ‘yetnaliyagi’(옛날이야기; old tales). The term ‘假作話’ was tactfully translated as ‘changjakdonghwa’(창작동화; children’s fictions), but terms like ‘hitokuchibanashi’(一口噺) or ‘rakugo’(落語) which pertain to unique Japanese genres were not translated.
    Fukuo, Kishibe picked four titles, 「新桃太郞」, 「犬少尉」, 「勇ましき姉妹」, 「あはれな金二郞」 and added specific body expressions and several notes to provide help to actual storytellers. However, Yeon Seong-heum did not translate these parts at all. Perhaps it was in attempt to avoid the disclosure of his plagiarism, or because it was not easy to add specific body expressions and notes for Joseon titles.
    Nonetheless, there are some areas to credit the efforts of Yeon Seong-heum. From around 1922 to the 1930s, many people in Joseon narrated children’s stories, and readers responded greatly. However, there were no books of theory or guides on specific methods of storytelling. In order to overcome such circumstances, Yeon Seong-heum took Fukuo, Kishibe’s work as his writing, but tried to offer an explanation based on Joseon’s titles. As Imhwa(임화) has said, the creation of a new culture goes “in the direction of producing a third party as a result of bilateral negotiations”. Yeon Seong-heum’s attempt to transplant the advanced foreign culture while applying independent efforts is therefore noteworthy.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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