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어 음운론 (Korean Phonology in Japa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어학회
· 수록지 정보 : 國語學 / 77호 / 199 ~ 225페이지
· 저자명 : 이진호

초록

일본인들은 일찍부터 한국어 음운론 연구를 시작했다. 小倉進平, 河野六郞이 주도한 한국어 음운사 연구는 이후 한국인 학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고 국어학사 논의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이 두 학자뿐만 아니라 服部四郞, 梅田博之 등의 학자들도 한국어 음운론에 대한 좋은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일본인들의 연구는 경음, 악센트, 모음 조화 등 특정 주제에 치우친 느낌이 적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에서의 영향력 역시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한국 학계에서의 무관심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 학계와 일본 학계의 건전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영어초록

The study on Korean phonology by Japanese has long history. In the initial Ogura Shinpei(小倉進平) and Kono Rokuro(河野六郞) led the research and their works had considerable impacts on Korean scholars. Besides these two professors, Hattori Shiro(服部四郞), Umeda Hiroyuki(梅田博之) etc. handed the baton for Korean phonology. Now there are many works on Korean phonology by Japasnese.
Topics studied by Japanese has been not so various. Only some famous themes were treated, for example phonetic characteristics of reinforced consonants, accent or tone, vowel harmony. These topics had already been worked by native speakers in Korea. So influence by Japanese scholars on Korean phonology society decreased constantly. In addition Korean researchers are not concerned in Japanese's study. For the progress of Korean phonology, it goes without saying that positive efforts to communicate between Korean and Japanese ne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