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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학파의 시간론 (Yogācāra School's Theory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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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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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학파의 시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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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수록지 정보 : 禪文化硏究 / 23호 / 7 ~ 40페이지
    · 저자명 : 이은영

    초록

    본 논문은 유식학파의 시간론을 논한다. 불교는 시간을 실체적인 것으로 보지 않으며, 제행의 무상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유식학파는 행의 무상을식의 전변으로, 연기를 아뢰야식 내의 종자와 현행, 종자와 종자 간의 인과관계로 해석한다. 과거와 미래는 범부가 생각한 의미로든, 삼세실유를 주장하는 설일체유부가 생각한 의미로든 실재하지 않으며, 존재하는 것은 오직 현재 현행하고있는 표상과 그것을 일으킨 근거로서의 식뿐이다. 아뢰야식 내의 종자는 원인이되어 현행을 결과로 일으키고, 그 현행은 다시 원인이 되어 아뢰야식 내의 종자를결과로 훈습하지만 이 인과관계는 현재 한 순간에 동시적으로 맺는 것이다. 따라서 인과의 이치를 따져서 현행의 원인을 과거, 현행의 결과를 미래로 임시적으로지칭할 수는 있지만, 그에 대응하는 과거나 미래가 실재하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현재이지만 이것이 아무 변화 없이 멈춰진 현재가 아닌 것은 아뢰야식 내의 종자가 찰나적으로 생멸하면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식의 무상은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에 의한 그릇된 인식에 의해 시간으로 나타나고 고통을 초래하게 된다. 유식학파 입장에서 보면, 범부는 무지 때문에 실체적 자아와 실체적 법이 있다고착각하고, 이를 토대로 과거와 미래가 실재한다는 환상을 갖는다. 설일체유부는실체적 자아에 대한 환상은 없지만 과거법과 미래법도 실재한다는 환상을 갖고있다. 따라서 시간은 무상과 연기에 대한 그릇된 인식에 의해 나타난 망상(妄想) 이다.

    영어초록

    In this paper, I explore the Yogācāra School's theory of time. Succeeding the buddhists, who consider time an illusion created by impermanent(anitya, 無常) phenomena(saṁskāra, 行), the Yogācāra School asserts that time is not a substance, but an illusion.
    Yogācāra insists that the world we see is nothing but the manifested phenomena created by our consciousness. The impermanence of phenomena is the transformation of consciousness that results from the causal relation between a seed(bīja, 種子) and its manifestation(samudācāra, 現行), and also between seed and seed in the storage consciousness(ālaya - vijñāna, 阿賴耶識). Cause and effect in that relation coexist simultaneously, so there is neither past nor future; only the present is real.
    Common people, however, believe that past and future are real, and Sarvāstivādin thinkers believe that past and future dharmas are real. Because they hold onto self and things. Time is a vague concept created by our consciousness, based on the imaginary self and dharma, which comes from our wrong understanding of impermanence. Therefore, to be free from time is not to be free from impermanence, but from wrong thinking.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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