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국의 국제협력 기조와 일대일로 전략 (China’s International Cooperation Stance and Directions of the Belt and Road Initiative In an Era of Post-Coron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북아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동북아논총 / 26권 / 4호 / 33 ~ 54페이지
· 저자명 : 김순옥, 윤성석

초록

이 논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국의 국제협력 기조를 2021년 공표된 국제개발협력 백서를 통해 분석하고 국제협력의 실체인 일대일로의 추진방향을 탐색하고자 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강경한 견제와 압박에 대응하여 중국은백서를 통해 자유주의적 국제질서에 순응하는 구체적인 기조를 소개하고 있다. 백서의 구체적은 내용은 첫째, 국제문제에서 인류공동체이념과 지속가능한 협력체제의 선의지로 접근한다. 둘째, 중국 중심의 개방화와 포용전략을 강화한다. 셋째, 국제관계에서 국가이익을 중심으로 행동한다. 국제협력체 구성의 핵심인 일대일로의 추진은 지속적인확대, 투트랙 전략, 경제적 난국, 그리고 백신외교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현재 일대일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두 가지이다. 하나는 코로나로 인한 일대일로의 조정 여부이며 다른 하나는 미국의 대중국 강경자세와 공세적인 태도이다. 이 의미는 중국정부가 일대일로 사업에서 이 두 가지 문제에 집중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외교는 코로나 사태를 맞아 미 · 중 간의 G2대결구도에서 더욱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처해있다.

영어초록

In an era of post-Corona Pandemic, this paper will investigate the China’s international cooperation directions by analyzing 2021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White Paper” as well as by finding how the China’s the Belt and Road Initiative(BRI) will proceed. While specifying China's role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China has continuously expressed it’s willingness to expand and continue promoting the BRI amid fierce competition between the U.S. and China, In particular, we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China's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examines how the Chinese government will try to pursue the BRI in the future. In conclusion, China's direction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will expand its scope while maintaining existing policies. and it is expected to continue its strong political strategy in U.S.-China relations. The BRI in the COVID-19 era will lead to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vaccine diplomacy, and expand its influence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hile securing power in the multilateral framework. Therefore, strategic competition between the U.S. and China will intensify further therefore leaving tensions in Northeast Asia and Korea according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