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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구학 지표로 살펴본 조선후기 생활수준의 장기 추이, 1734~1910 (Living Standards in Korea, 1734–1910: Evidence from Demographic Indica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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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1 최종저작일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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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구학 지표로 살펴본 조선후기 생활수준의 장기 추이, 173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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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회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121호 / 195 ~ 259페이지
    · 저자명 : 우대형

    초록

    곡물가격의 단기 변동에 대한 사망률의 민감도는 당대의 생활수준을 보여주는또 하나의 지표로 간주된다. 단기적인 생산충격에 의해 사망에 이르게 된 사람들은주로 그 사회의 최하층에 속한 사람들로서, 흉풍의 단기적 변화에 대해 사망률이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생존위기’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그만큼 많다는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만일 조선후기의 생활수준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었다면, 단기적인 생산변동에 대한 사망률의 민감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였을 것이며, 이와 반대로 생활수준이 개선되고 있었다면 사망률 민감도는 점차 둔화되는방향으로 변화되었을 것이다. 이 글은 이러한 아이디어에 기초하여, 1734~1910년간 곡물가격의 연간 변동에 대한 사망률의 민감도를 추정하고, 이를 통해 조선후기생활수준의 장기 추이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사망률의 민감도를 추정하는데 필요한 곡물가격과 사망률 시계열은 兩班家와 그 친족집단이 남긴 쌀값 자료와족보로부터 구하였으며, 모형은 시차분포모형을 사용하였다. 추정 결과, 미가 변동에 대한 사망률의 민감도는 19세기 초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둔화되는 것으로나타났다. 즉 본 논문의 추정결과는 조선 후기의 생활수준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다가 개항 또는 20세기 식민통치의 시작과 함께 비로소 상승하기 시작하였다는 기존연구의 주장을 지지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이 글의 추정결과는 조선 후기의 생활수준이 19세기 초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었으며, 그 증가가 20세기에 와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영어초록

    Much debate surrounds the standards of living in pre-colonial Korea. Often based on various data sources such as real wages, body heights, and agricultural productivity, previous scholarship argued that living standards in Korea began only with Japan’s annexation in 1910.
    This research uses mortality sensitivities to short-term fluctuations of rice prices as a more salient indicator of living standards from 1734 to 1937. In a society close to subsistence level, poor harvests would lead to increased mortality due to malnutrition and increased vulnerability to various malnutrition-related diseases. Conversely, if the real income level is well above subsistence level, then a harvest failure need not have any substantial effect on mortality. In this respect, vulnerability to short-term harvest outcomes serves as a good indicator of living standards in preindustrial societies. Using rice price records of the Yangban and their kinship groups, as well as from their genealogies in Korea, times series data on rice prices and mortality rates are estimated.
    The findings contradict assertions that living standards continuously declined throughout the late Joseon period, only to rise after colonial rule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Instead, living standards hit their lowest point in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and rose steadily throughout the colonial perio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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