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자원의 시장화 성쇠- 봉화군 춘양목을 사례로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경제지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8권 / 3호 / 447 ~ 463페이지
· 저자명 : 손용택

초록

춘양목(일명 금강송)은 향과 재질이 좋으며 곧고 단단하여 예부터 훌륭한 재목으로 왕실의 수요가 높았다. 봉화군을 포함한 경상도 및 강원도 일대와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성했으나 오늘날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토종 소나무인 춘양목(심재부의 누런색을 따서 일명 黃腸木)은 과거‘황장금산(黃腸禁山)’또는‘황장봉산(黃腸封山)’정책에 힘입어 보전이 양호했고 분포지의 확산까지 이루어졌었다. 오늘날 생태환경의 변화, 그리고 수입원목과 목재 대체재가 보편적으로 이용되면서 춘양목의 시장화는 쇠락의 길을 걸었다. 봉화군 일대에서는 춘양목 테마파크 조성 등 전통을 기리고 친환경적인 관광 경관을 꾸며 홍보에 힘써 관광수입원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관과 민이 합심하여 춘양목의 전통을 잇고 친환경적인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며 다목적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