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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와 테크노–토테미즘: 지진유발자에서 지진예지자로 (Catfish and Techno-totemism: From Disaster Bringers to Disaster Predi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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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1 최종저작일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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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와 테크노–토테미즘: 지진유발자에서 지진예지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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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인류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화인류학 / 49권 / 1호 / 197 ~ 234페이지
    · 저자명 : 이강원

    초록

    이 연구는 일본에서 널리 통용되는 메기와 지진 사이의 연상 작용을 추적한다. 그럼으로써 이러한 연상을 가능하게 하는 메기와 지진의 결합체를 ‘테크노–토테미즘’이라는 말을 중심으로 기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결합체는 여러 방식으로 결합할 뿐 아니라 여러 영역을 가로지른다. 그래서 지진과 연합한 메기의 이동과 변신을 기술하는 이 연구는 종교와 과학 그리고 기술과 사회로 구획된 ‘근대의’ 재현 방식에 포획되지 않는 사물의 복합 생태계를 그려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메기와 지진의 연합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점이자 종결점으로써 명제(命題)의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 연구에서 명제란, 현실 세계에 실현되어 있지 않으나 장차 실현될 수도 있는 것으로서 ‘가능한 사건이나 사물’로 정의된다.
    1855년 안세이에도 지진이 일어났을 때 ‘나마즈에(鯰絵)’라고 하는 메기그림이 지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용도로 시장에 활발히 유통되었다. 과거의 일본인들은 “땅속의 거대한 메기가 날뛰면 지진이 일어난다”고 하는 속설에 따라서 메기가 지진의 원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메기가 지진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지진이 오기 직전에 지진을 예지한다는 믿음이 형성되기도 했다. 20세기에 들어 메기가 정말로 지진을 미리 감지하고서 소요를일으키는 지에 대해 과학적 실험이 도쿄수산시험장을 비롯한 대학 실험실에서 과학자들에 의해 행해졌다.
    이 과정에서 메기는 지진유발자로부터 지진예지자로 변신했다. 신이었다가 영웅이었다가대상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민속지식과 과학지식으로 분단되어 있던 메기의 존재를 하나의 변신하는 존재로 되돌려 놓을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traces the association between earthquakes and the widespread understanding of the catfish in Japanese folklore, which has been named “techno–totemism.” The association of earthquakes and catfish around which this study will unfold not only takes place in different forms, but also over different fields. For this reason, this study of the movement and transformation of the catfish in connection with earthquakes is a complex task borne of the effort to capture a complex ecosystem that cannot be understood by “modern” methods that compartmentalizes religion, science, society and technology into different fields of study.
    This study will focus on the change in the main proposition(命 題), which makes the association between the catfish and earthquake possible and can be defined as “a possible event or thing,” which has not materialized in real life, but could possibly do so in the future.
    When the Great Ansei earthquake occurred in 1855, a picture of a catfish, called “Namazu-e (鯰絵)” was popular in the markets as a charm to mitigate the disastrous results of the earthquake. There is an old Japanese saying, “when the giant catfish is in fury, there is an earthquake”, and Japanese people firmly believed that the catfish was the cause of earthquakes. At the same time, there were some who believed that catfish were not the cause of earthquakes, but rather, helped predict them. It was not until the 20th Century, however, that scientific experiments were carried out at the Tokyo Fish Laboratory and other college laboratories, proving the hypothesis that catfish did indeed detect earthquakes in advance and raised disturbance in consequence.
    In this process, the catfish ceases to be the cause of earthquakes and becomes a predictor. In other words, it goes from being a god to being a hero. Overall, this study converges the existence of the catfish that had been divided into folkloric and scientific knowledge, into that of a single, transforming enti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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