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고통 감내력 척도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Ditress Tolerance for Adolesc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학연구 / 27권 / 6호 / 275 ~ 308페이지
· 저자명 : 김경숙, 김동준, 김완일

초록

본 연구는 청소년이 내적⋅외적인 자극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경험하는 정서에 대한 감내력을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5단계의 개발절차를 거쳤다. 1단계에서는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하위구성개념을 추출하였다. 2단계에서는 예비문항을 제작하였다. 3단계에서는 청소년 482명을 대상으로 예비척도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고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12문항의 3개 하위요인(결과기대, 몰두, 목표지향행동)이 추출되었고, 적합도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4단계에서는 본 연구의 척도와 심리적 수용 척도, 자기위로 능력 척도, 가정폭력 경험 척도 간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공인 타당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에서는 추수설문을 실시하고 분석한 결과,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87로 나타나 척도의 안정성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시사점, 추후연구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measure of the tolerability of negative emotions when adolescents experience internal and external stimuli. For this purpose, this study went through five stages of development. In the first phase, the prior study was considered and the sub-component concept was extracted. The preliminary questions were produced in the second stage. In the third stage, 457 adolescents were surveyed on preliminary measures, and exploratory factors analysis and confirmatory factors analysis were conducted. As a result, 12 items of 3 sub-factors(result expectation, absorption, and goal-directed behavior) were extracted and the three subfactors showed good fit. In the fourth phase, the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the scales of this study and the acceptance-action questionnaire, the self-report of soothing receptivity, and the family violence experience was found to be good. In the fifth stage, the survey and analysis showed that the test-retest reliability was .87, indicating that the stability of the scale was good. Based on these results, the significance, implications and further research of this study are sugges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