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재난법상 원자력 사고시 대응체계에 관한 연구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사고로부터의 시사점 - (A Study on the Response System in the event of a Nuclear Accident under the Disaster Act - Implications from the Fukushima Nuclear Accident in Japan -)

42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19 최종저작일 2018.09
42P 미리보기
재난법상 원자력 사고시 대응체계에 관한 연구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사고로부터의 시사점 -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법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경희법학 / 53권 / 3호 / 315 ~ 356페이지
    · 저자명 : 조혜신

    초록

    이 연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특히 지진발생 직후부터 초동대처가 긴급하게 이루어지는 동안 재난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상세히 검토함으로써, 주요 주체들의 법적 의무 혹은 책임으로 구성되는 재난관리체계가 어느 지점에서 그 작동을 멈추게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본의 경험에 비추어 현행 우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이라 함)과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하 ‘방사능방재법’이라 함)에 있어서 재난관리체계의 한계는 어디에 존재하는지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사고는 전 세계에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 따른 위험의 폭과 깊이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재난이라는 사건이 갖는 본질적인 특성상 그 발생 여부, 시각, 규모, 전개양상, 피해규모 등을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그 불가측성으로 인하여 대응에 심각한 어려움을 주기 마련이다. 이러한 재난의 특성상 ‘평시의 재난법(ex-ante disaster law)’과 ‘재난시의 재난법(ex-post disaster law)’ 사이에는 괴리가 존재하기 마련인데, 사전적으로는 재난유형별로 전형적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바탕으로 재난법을 설계할 수 있으나, 사후적으로는 실제 재난상황에 맞추어 재난법이 새롭게 설계되고 작동되어야 한다. 동일한 유형의 재난이라 하더라도 발생 양상은 매번 다를 것이므로, 재난시의 재난법, 즉 사후적 재난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법과 다름 없다. 따라서 이미 발생한 재난에 대한 회고적 연구를 통하여 재난시의 재난법을 부분적으로나마 가늠해 보고, 이를 평시의 재난법에 반영하여 양자의 차이를 좁혀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을 강조하곤 하지만, 재난유형이나 규모에 따라서 재난현장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이 간과되고 있다. 특히 원자력 관련 사고의 경우에는 방사성 물질이 원자력 시설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고 지역에서 대응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또한 방사능사고가 발생하여 일단 방사성 물질이 원자력 시설의 건물 외부로 유출되기 시작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고, 그 범위는 시・군・구 단위의 상당 부분 혹은 그 범위를 벗어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방사능사고와 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해가 확산되는 유형의 재난에서는 대응 단위를 시・군・구보다는 시・도 단위로 상정하여 예방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현장지휘센터가 설치되어야 하는 ‘현장’이 정확히 어디인지 사전에 지정되어 있지 않으면, 그 혼란은 더욱 클 수 있으며, 현장지휘센터의 장을 ‘원자력안전위원회 소속 공무원 중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명’하도록 되어 있는 부분도 역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지명’이라는 의사결정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신속한 대처를 어렵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라는 하나의 기구에게 핵심적인 권한을 전적으로 배분하는 방식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원자력 사고의 경우에는 해당 지역주민 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주는 공포감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사고로 인한 피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산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방사선재난에 대한 지식 그 이상의 정보와 그에 기초한 고도의 판단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므로,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오히려 더 바람직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how and why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comprising legal obligations or responsibilities of key actors cannot operate properly in the event of a disaster by reviewing in detail how disaster response was made during the initial emergency response when 3.11 Crisis occurred in Fukushima Japan. Based on Japan's experience, we examine where the limitations of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exist under the Disaster and Safety Act as well as the Protection against Radiation Act and suggest ways to improve them. Due to the inherent nature of a disaster, there are limitations in predicting its occurrence, size, development, and damage, and its unpredictability makes it extremely difficult to respond. Because of this disaster, there is still a gap between the 'ex-ante disaster law' and 'ex-post disaster law'. A retrospective study of disasters that have already occurred will allow us to assess the disaster law at least partially in the event of a disaster and reflect it in the peacetime disaster law to narrow the gap between the two.
    While the emphasis is generally on 'on-site' oriented disaster response, it is often overlooked that depending on the type or size of the disaster, it may not be possible to build a response system around the disaster site. It is not realistic to respond in an accident area, especially since radioactive materials are likely to be leaked outside the nuclear facility. Also, once radioactive materials begin to leak out of the buildings of nuclear facilities, they are likely to spread over time to surrounding areas, and their extent cannot be ruled out at all as much of the city, county or district unit. Therefore, in case of a disaster where damages spread over time, such as radiation accidents, it would be desirable to take preventive measures by putting the units of response in terms of city and province rather than city, county or district. And unless the 'site' where the site command center should be installed is specified in advance, the confusion could be even greater. Finally, the question is whether it is appropriate to allocate all of the core rights to the Nuclear Safety Commission. In the case of nuclear accidents, not only local residents but also the public are at great risk of spreading the damage over time. Thus, the central government's response may be preferable in that it will require not only specialized knowledge of radiation disasters, but also comprehensive and responsible judgment.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경희법학”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7:46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