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과업 중심의 블렌디드 러닝을 적용한 대학영어 수업 (Blended Learning using Real-life Tasks in a College English Clas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7권 / 2호 / 41 ~ 68페이지
· 저자명 : 박은영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영어 수업에서 실생활 과업 중심의 블렌디드 러닝을 실현해 보고 이에 대한 학습자들의 반응을 살펴보아 교육적 시사점을 얻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대학영어수업의 상위반과 하위반 두 반을 대상으로 9개의 과업을 시행하였다. 과업들은 수업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일부는 수업시간에 활동을 하고, 일부는 오프라인 수업의 활동내용을 연계하여 스마트폰, 카카오톡 등을 활용하여 영어 대화, 사진, 녹음하여 영상 보내기 등의 활동을 한다. 일부는 수업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투브로 올려진 것을 각자 수강하고 내용에 대한 소감을 댓글로 달도록 한다. 과업들을 제작하는 원리로는 온/오프라인의 연계도 있지만, ‘실생활’과 관련된 것이 되어야 한다. 즉, 학습자들의 집에서 수리가 필요한 곳을 찍고 설명하기, 자신의 식사하는 음식 찍고 설명, 해외 구매 사이트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장바구니 담기 등이다. 이에 대한 반응을 요약하면, 학습자들이 영어향상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퀴즈, 경매, 동영상강좌인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으며 세부적인 제안사항으로는 아프리카TV방송 등의 실시간 소통 원격수업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급변하는 학습자들의 환경에 맞추어 계속된 절충식 교수 학습방식이 대학영어에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carry out real-life tasks and blended learning in a college English class and examine students' responses. For this purpose, 9 tasks were implemented in two college English classes. Some tasks were done in offline classes, while the others were on-and-off connected. Students were supposed to chat in English via Kakaotalk and send their pictures and video files to each other. Since the tasks were based on the students' real life, the pictures of their own rooms and meals were used, and they tried to buy some items on foreign English language websites. Students found quizzes, auction, and video lectures to be the most helpful tasks. Most responded positively about the blended learning, and some suggested doing synchronous distance learning using Afreeca TV. More research on blended learning using updated ICT should be carried out to fill the needs of stud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