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의 호텔특성 및 입지특성에 따른 에너지사용량 분석 (Analysis of the Energy Consumption of Tourism Hotels in Relation to Individual and Locational Characteristic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토목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토목학회논문집(국문) / 42권 / 4호 / 571 ~ 579페이지
· 저자명 : 박혜란, 김현수, 최열

초록

본 연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량과 이들의 개별적인 호텔특성 및 입지특성 간의 관계를 실증분석하였다. 복합적인 관계식 도출을 위해 다중회귀모형에서부터 다수준회귀분석(multi-level regression analysis)으로 모형을 확장하였고, 이를 통해 건축물의 개별적인 특성만을 고려한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 나아가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입지적 특성과 호텔-지역 간 위계적 구조를 고려하여 좀 더 개선된 모형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호텔의 규모, 연한, 서비스 등급과 같은 개별적인 특성은 에너지사용량을 설명하는 주요 변수이고, 그들의 영향은 지역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심상업지에 인접하거나 다수의 관광호텔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 할수록 에너지사용량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입지특성 또한 개별호텔의 에너지사용량을 설명함에 있어 주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건축물단위의 에너지정책과 소비수준이 높고 에너지 집약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대한 지역단위의 에너지정책이 함께 고려될 필요성을 시사하며,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적 책임을 제언한다.

영어초록

This research empirically analyzed the factors associated with the energy consumption of tourism hotels in Busan, Ulsan, and the Kyoungnam region of Korea based on their individual and locational characteristics. The study adopted a comprehensive modelingapproach involving multi-level regression analyses that allowed for improved accuracy by considering the hierarchical structures of thehotels and their locational characteristic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majority of energy consumption can be explained by the hotels’individual characteristics, including the size of building structure and the services, while their effects vary by region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Furthermore, the proximity to central commercial districts and hotel clusters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variability in their energy consumption, indicating that locational factors are also important determinants. The findings here suggest the need for regional energy policies and solutions at various urban scales along with conventional energy policies at the building level and highlight regional responsibilities when attempting to create sustainable tourism industr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