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를 이용한 1990년 애틀란타 대도시권의 환경적 형평성 분석 (GIS-Based Environmental Equity Assessment in the Atlanta Metropolitan Area, 1990)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도시지리학회지 / 9권 / 2호 / 139 ~ 151페이지
· 저자명 : 전병운

초록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환경적 형평성 분석을 다룬 연구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 종류의 국가공간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 있고, 연구자들이 이들 공간데이타베이스에 쉽게 접근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주로 여러 도시에서 환경적 형평성의 지리적 패턴에 초점을 두었다. 그러나 방법론적 불일치 때문에 기존의 연구들로부터 환경적 불형평성에 대한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시도하기는 어렵다. 또한, 빠르게 교외화하면서 인종적으로 거주분화가 아주 많이 이루진 도시인 애틀란타 대도시권에 대한 체계적 사례연구는 기존의 문헌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1990년 애틀란타 대도시권에서 유독물질배출 (TRI) 시설들의 공간분포와 그 주변 거주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간의 관계를 통합 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접근방법을 사용하면서 규명하고자 한다. 1990년 연구지역의 사회경제적 특성, TRI 데이터베이스, 토지이용 및 피복도를 포함하는 통합공간데이타베이스가 구축되었고, 환경적 불형평성의 공간적 패턴을 밝히기 위해서 통계 및 공간분석이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1990년 애틀란타 대도시권에서 인종 및 빈곤에 기반을 둔 환경적 불형평성이 존재했고, 빈곤이 TRI 시설들으로부터의 거리와 인근 거주자의 사회경제적 특성간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상대적으로 보다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본 연구는 애틀란타 대도시권에서 환경적 불형평성의 심화지역은 내부도시의 남쪽 일부, 미드타운, 그리고 전통적인 공업과 주거지역 주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영어초록

Due to the increasing availability of and easy access to several national spatial databases in the United States, the past two decades have witnessed a growing number of empirical studies on environmental equity analysis. These studies have increasingly focused on geographic patterns in various urban areas. However, generalized evidence on environmental inequity is void in the existing literature due to methodological inconsistencies. A systematic case study of the Atlanta metropolitan area, a rapidly suburbanizing and racially segregated urban area, has also been lacking in the literature. Using an integrated GIS approach, this paper investigates the spatial relationship between the locations of toxic release inventory (TRI) facilities and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of surrounding populations in the Atlanta metropolitan area in 1990. An integrated spatial database was developed to includ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TRI database, and land use and cover for the study area in 1990. Spatial and statistical analyses were conducted in an integrated GIS environment to reveal the spatial pattern of environmental inequity in the study area. Results provide clear evidence of environmental inequity based on ethnicity and poverty in the Atlanta metropolitan area in 1990 and show that poverty is a relatively significant factor in expla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distance to TRI facilities and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in the metropolitan area. The results further demonstrate that the hot spots in the environmental inequity within the metropolitan area tended to be spatially clustered around the top portion of the southern central city of Atlanta, midtown, and traditional centers of industry and popul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