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연구의 또 다른 시각: ‘역사적 제도주의’ 정치학과 ‘맞물림’의 정치경제 (Another Perspective of Study on Chinese Enterprise: ‘Historical Institutionalism’ and Political Economy of ‘Embeddednes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중국연구 / 12권 / 2호 / 381 ~ 436페이지
· 저자명 : 이홍규

초록

본고는 기존의 중국기업 연구 경향에 대한 비판적 제언을 통해 새로운시각의 중국기업 연구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특히 본고는 오늘날 우리의 중국 기업 연구가 ‘시장주의’적 시각과 목표라는 매우 단일한 시각과목표 지향에 기초하고 있다는 비판적 인식하에서 중국기업 연구의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고는 정치학계에서 통용되어온‘역사적 제도주의’ 시각을 도입하여 중국 기업에 대한 연구가 ‘역사적 맥락’에 입각하여 ‘맞물림’의 정치경제적 속성이 규명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자 했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역사적 제도주의’와 ‘맞물림의 정치경제’라는 또 다른 시각에서 중국 기업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관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역사적 실체로서의 중국 기업에 대한이해가 필요하다. 둘째, 중국 기업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자로서의 역할을충분히 분석하여 중국 기업이 맞물려 있는 국가 및 공동체와의 제도적 맥락을 분석해야 한다. 셋째, 결국 중국 근현대사에 수차례 투영된 세계적체제전환 과정의 객체이자 주체로서 중국기업을 분석해야 한다.

영어초록

Criticising the existing trend of the study on Chinese enterprise,this paper insist that it need a new perspective. Especially, this paper criticize that the existing studies on Chinese enterprise have a simple perspective, ‘market ideology’, and propose another new perspective of study on Chinese enterprise. Therefore, introducing ‘historical institutionalism’ perspective of political science, this study propose that it need to investigate and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embeddedness in political economy on historical context. In conclusion, through ‘historical institutionalism’ and political economy of embeddedness,another new perspective of study on Chinese enterprise, this paper make three points as follows. First, it need to recognize Chinese enterprise as the historical existence. second, through analysing the role of Chinese enterprise as political economic existence, we must study institutional context which Chinese enterprise have been embedded in national state or community. Third, we must recognize and study Chinese enterprise as the subject and the object of the global transi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