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다차원 내수용자각척도(K-MAIA) 후속 타당화 연구: 섭식, 신체증상 등을 중심으로 (Follow-up study of the validation of Korean Multidimensional Assessment of Interoceptive Awareness(K-MAIA): Foceused on eating behavior and somatic symptom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명상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명상학회지 / 10권 / 1호 / 1 ~ 22페이지
· 저자명 : 심교린, 김완석, 정애자

초록

마음챙김 명상, 요가와 같은 동양의 명상적 수련 전통이 서양에 널리 알려지면서, 2010년 이후, 내수용 자각(interoceptive awareness)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비록 연구자들 사이에서 내수용 자각을 개념화하고 측정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Mehling과 Price 등(2012)은 내수용 자각에 대한 포괄적 리뷰와 개념 고찰을 통해 다차원 내수용 자각척도(Multidimensional Assessment of Interoceptive Awareness; 이하 MAIA)를 개발하여 발표하였고,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이 척도를 적용하여 여러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MAIA를 한국판으로 타당화한 김완석, 심교린, 조옥경(2016)의 연구에 기초하여,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성 개념 타당도를 재검증하고, 최근 연구들에서 내수용 자각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변인들인 섭식행동, 신체화 및 신체증상, 감정표현 불능증, 객체화 신체의식 등과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한국판 내수용 자각척도(K-MAIA)의 타당도를 높이고, 내수용 자각과 관련된 최근 연구 결과들이 K-MAIA에서도 지지되는지 여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결과, K-MAIA의 구성 개념 타당도를 반복 검증하였고, 내수용 자각과 관련한 최근 연구 결과들이 K-MAIA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국내 내수용 자각 및 신체와 관련된 여러 부적응적 양상을 개선하는 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As oriental meditative practice traditions such as mindfulness meditation and yoga become widely known in the West, understanding and research on body awareness and interoceptive awareness have been increasing since 2010. Although there is discussion about how to conceptualize and measure interoceptive awareness among researchers, Mehling and Price et al. (2012) previously reviewed the concept of multidimensional assessment of interoceptive awareness through a comprehensive review and concept review of interoceptive awareness. He has published research on developing Interoceptive Awareness (MAIA), and has applied it in various fields and accumulates the results of research. Therefore, based on the research of Gim Wan-suk, Sim Kyo-lin and Cho Ok-kyung(2016), who validated the MAIA as the Korean version, the validity of the construct concept was examined for university students and adults. Through the correlation analysis of eating behavior, somatization and somatic symptoms, inability to express emotions, and object consciousness, we tried to verify the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K-MAIA and to verify the results of recent studies on interoceptive awareness. As a result, we have secured the validity of constructive concept of the Korean version of K-MAIA, supported recent research results on interoceptive awareness, and laid the groundwork for related researc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