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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산 폭행 사건과 ‘인류낭만주의’: 인류학적 성찰성과 히말라야 원정등반 사이에서 (Anthromanticism and a Fight on Mt. Everest: Between Anthropological Reflexivity and Himalayan Expedition)

3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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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6 최종저작일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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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산 폭행 사건과 ‘인류낭만주의’: 인류학적 성찰성과 히말라야 원정등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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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인류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화인류학 / 54권 / 3호 / 221 ~ 258페이지
    · 저자명 : 오영훈

    초록

    본 논문은 히말라야 원정등반과 인류학적 현장연구가 서로 역사적 기원을 공유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기존 인류학이 지녀 온 인식론적 가정들에 관한 반성적인 고찰을 시도한 연구다. 특히 유럽중심주의적 혹은 서구적 인식론⋅존재론의 가정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온 인류학자 마셜 살린스, 에두아르두 비베이루스 지 카스트루, 필립 데스콜라의 논의를 따라, 본 논문에서는 ‘인류’에 대한 낭만주의적 희구를 ‘인류낭만주의(anthromanticism)’라고 개념화를 시도한다. 인류낭만주의는 관찰자가 자신과 다른 인간집단을 이해하기 위해 ‘보편적인 마음이 보편적인 몸과 만나 보편적인 개인을 이루고, 이런 보편적인 개인들이 모여 이룬 보편적인 사회’라고 상정하는 태도라고 정의한다. 이는 몸/마음/집단으로 인간을 분절적으로 인식하여 이를 각각 나누어 연구하는 생리학/심리학/사회학이라는 삼원론적 학문체계로 서구에서 정립되어 와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도 주장한다.
    이러한 전반적인 가정은 히말라야 등반의 방법론, 히말라야 등반을 연구하는 학문, 셰르파족에 관한 연구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현상이다. 특히 연구자가 참여관찰했던 2013년 봄 시즌 에베레스트에서 발생했던 셰르파들이 서양인 등반가들을 집단 폭행한 사건을 사례로 분석한다. 몸/마음/집단에 대해 근본적인 차원에서 서로 다른 가정을 가진 두 집단이 만나 히말라야 등반이라는 하나의 문화를 형성할 때 맞닥뜨리는 존중과 윤리관의 문제를 논의한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attempts a reflective criticism on a set of assumptions shared by many anthropologists and historians working on the Sherpas, expanding upon the observation that there is a shared historical origin of the practices of and about Himalayan expedition, one the one hand, and, on the other, the protocols of anthropological field research. Following Marshall Sahlins, Eduardo Viveiros de Castro, and Philip Descola, among other anthropologists who maintained a critical perspective on the general epistemological assumptions of modern anthropology, this article attempts to theorize the conventional romantic aspiration of humanity and calls it “anthromanticism.” Anthromanticism refers to the general assumption in which a general mind plus a general body form a general individual, and the individual gathers others to form a general society, an assumption that scholars as well as non-scholarly observers employ to consider different groups of people around the world.
    Likewise, an assumption of human nature which separately considers the mind, the body, and the group is built into the tripartite academic discipline, namely, physiology, psychology, and sociology as broadly defined. These sets of assumptions about the human nature and academic practices are observable from the methodology of the Himalayan expedition, as well as the academic trend that studies the explorative and touristic sport, and also in the academic trend that studies Sherpas. Finally, by examining an incident of violence against Western climbers instigated by a group of Sherpa guides on Mt. Everest in 2013, the article discusses how anthropology may best address the issues of ethics in the inter-natural encounters between groups of people who hold far different assumptions of the mind, the body and the group.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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