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조명과 범죄피해 두려움의 관계 :CPTED 원리를 중심으로 (Relationship between streetlight lighting and fear of crime :Focusing on the CPTED principl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범죄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범죄심리연구 / 19권 / 1호 / 43 ~ 54페이지
· 저자명 : 류용현, 조윤오

초록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기준으로 33.4%이며, 야간 보행 시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29.6%를 차지한다. 또한, 우리 사회가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1인 가구의 비율은 39.7%에 달한다. 이에 이 연구는 사회 안전환경에 대한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CPTED의 자연적 감시의 요소인 조명이 범죄피해 두려움에 미치는 영향과 다른 CPTED의 요소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조명이 범죄피해 두려움에 가지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조명과 범죄피해 두려움 사이에 부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가로등 조명이 고르게 분포할수록, 조명의 조도 밝기가 밝을수록 범죄피해 두려움이 감소했다. CPTED의 요소 중 조명의 고른 분포가 가장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이는 CPTED 사업을 계획하거나, CPTED 인증에 있어서 조명의 조도보다 가로등 조명의 설치를 늘려 거주민들의 범죄피해 두려움 감소에 더 큰 효과성을 가져올 수 있다.

영어초록

Single-person households accounted for 33.4% as of 2021, and 29.6% of the respondents said they felt anxious when walking at night. In addition, 39.7% of single-person households said our society is not safe from crime. Accordingly, based on a perception survey on the social safety environment, the study sought to examine the effect of lighting, an element of natural monitoring of CPTED, on fear of crime damage and the influence of lighting on fear of crime damage while controlling other CPTED factors.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lighting and fear of crime damage. The more evenly the streetlight lights were distributed, the brighter the lighting was, the less fear of crime damage decreased. Among the elements of CPTED, the even distribution of lighting showed the highest explanatory power. This can have a greater effect on reducing residents' fear of crime damage by planning CPTED projects or increasing the installation of streetlight lights than the illumination of lights in CPTED certific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