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이슬람 인식과 지리교육의 방향 (University Students’ Perceptions on Islam and the Direction of Geography Education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지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29권 / 1호 / 117 ~ 130페이지
· 저자명 : 심정보, 이강훈

초록

최근 한국에는 이슬람 세계로부터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난민 등이 유입됨에 따라 이전보다 생활 지역에서 무슬림을접할 기회가 어렵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테러 사건이 언론을 통해 자주 보도되면서 무슬림에 대한 공포심이 형성되기 쉬워졌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중등학교 사회과 지리 교과서에 기술된 이슬람 세계의 내용을 분석하고,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형성된 이슬람 인식을 파악하여 지리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한국의 초･중등학교 사회과지리 교과서에는 이슬람 내용이 문화를 중심으로 기술되었으며, 한국의 대학생들은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
따라서 향후 사회과 지리 교과서에서 교육 내용은 이슬람에 대한 편견의 제거, 무슬림과 함께 살아가기, 글로벌 시점에서 이슬람의 일상생활과 교류 등의 교재 개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Recently, with the inflow of foreign workers, international students, and refugees from the Islamic world, it is no longer difficult to meet Muslims in living areas than before. However, as terrorist incidents by Islamic extremists have been frequently reported through the media, Islamophobia has become easier to for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ontents of the Islamic world described i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 social studies geography textbooks, and to find the direction of geographic education by grasping the Islamic perception formed by Korean University students. As a result of the study, Islamic content was described centering on culture in Korea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 social studies geography textbooks, and Korean University students have a strong negative image of Islam. Therefore, in future social studies geography textbooks, attention should be paid to the development of textbooks such as removing prejudice against Islam, living with Muslims, and exchanging Islam's daily life from a global perspectiv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