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드러닝의 상담심리학과 전공수업 적용 사례 연구: 대학생의 학습참여를 중심으로 (Application Study of Flipped Learning in Requiremenr Courses for Counseling Psychology: Focused on Academic Engagement for College Stud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 18권 / 1호 / 215 ~ 238페이지
· 저자명 : 이주영, 김원호

초록

본 연구는 최근 대학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플립드러닝의 효과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상담심리학과 전공수업에 이를 적용함으로써 기존에 입증된 플립드러닝의 효과가 해당 학과 전공과목에서도 나타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보다 확장된 플립드러닝의 적용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에 소재하는 H대학의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실험설계를 기반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Hayes(2012)의 PROCESS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습참여의 인지·정서적 차원인 몰두, 헌신, 열정 모두에서 플립드러닝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학습참여의 행동적 차원인 고차원적 학습, 교수-학생 상호작용, 반성적통합적학습, 학습전략에서도 플립드러닝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플립드러닝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확인한 결과, 학생들은 플립드러닝이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으며, 수업 참여도가 증가했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플립드러닝을 보다 확장하여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해주며, 특히 학습성과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학습 참여에 있어 효과를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test the effect of Flipped Learning that has been frequently used in higher education field. We, especially, attempted to see whether Flipped Learning can be used in an expanded way by examining whether its effect also occurs in major requirement courses—in this study, counseling psychology major. In terms of research design, the pre-and post-test design was employed. Data is consisted of 82 college students from H university in the city of Gwangju. We tested the research question by employing the moderation effect model. The result showed that Flipped Learning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effect over the traditional education process in terms of cognitive and emotional academic engagement, as well as behavior academic engagement. This result supports the idea that the application of Flipped Learning can be expanded to other field, and especially, the result is meaningful that it proved Flipped Learning process had effect on academic engagement, which is closely related to academic achievem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