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한국 SF와 페미니즘의 동시대적 조우 : 김보영의 「얼마나 닮았는가」와 듀나의 「두 번째 유모」를 중심으로 (The contemporary encounter between Korean SF and feminism : Focusing on Kim Bo‐young’s “How Much Does It Resemble” and Djuna’s “The Second Nanny”)

27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14 최종저작일 2020.04
27P 미리보기
한국 SF와 페미니즘의 동시대적 조우 : 김보영의 「얼마나 닮았는가」와 듀나의 「두 번째 유모」를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여성문학학회
    · 수록지 정보 : 여성문학연구 / 49호 / 36 ~ 62페이지
    · 저자명 : 강은교, 김은주

    초록

    본고는 한국 페미니즘 대중화의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SF와 페미니즘의 동시대적 조우에 주목한다. 한국의 SF 작가들이 페미니즘의 정치적, 이론적 논의와 문화적 풍조를 공유하고 있다고 본다면,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대해 사유하는 SF 텍스트를 페미니즘 논의의 반영일 뿐만 아니라 페미니즘 논의에의 기여로서 적극적으로 독해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두 편의 SF 중편소설 김보영의 「얼마나 닮았는가」(2017)와 듀나의 「두 번째 유모」(2017)를 독해한다. 김보영의 「얼마나 닮았는가」는 성차별이 온존하는 미래의 한국 사회를 인공지능 화자의 시선을 통해 낯설게 함(defamiliarization)으로써, 동일성의 폭력에서 벗어나 차이를 긍정하는 데 젠더에 대한 인식이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듀나의 「두 번째 유모」는 아버지의 폭력성으로 인해 균열이 난 기존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욕망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새로운 삶의 조건을 찾아 나서는 모험 서사의 주인공으로 소녀를 내세우면서 새로운 주체성을 형상화하고, 세계의 안티‐오이디푸스적 재편을 꾀한다.
    SF가 그리는 세계는 그 배경이 연대기 상으로 미래이던, 과거이던, 현재이던지 간에 단 한 번도 도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언제나 잠재적인 위상을 가지며, 미래를 향해 있다. 이러한 SF의 잠재성/미래성은 차별이 온존하던 과거를 의식하면서 차별이 사라진 더 나은 미래를 열망하는 페미니즘의 동시대적 시간성과 교차하면서 페미니즘 대안 세계를 생성한다. SF의 잠재적인 대안 세계는 현재 현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미래의 결정에 비판적으로 개입할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정치적인 힘을 갖는다. 이와 같은 SF의 장르적 특성이 작가들, 독자들 모두에게 젠더 권력관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페미니즘의 주요한 자원이자 방법으로 인식됨에 따라 ‘한국 페미니즘 SF’의 저변이 확장되고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focuses on the contemporary encounter between SF and feminism, which took place amid the trend of popularizing Korean feminism. Considering that Korean SF writers share political and theoretical discussions and cultural trends of feminism, Korean SF novels that speculate on gender and sexuality need to be actively interpreted not only as a reflection of feminist discussions but also as a contribution to them. To this end, I will read two SF novels, “How Much Does It Resemble(2017)” by Kim Bo‐young and “The Second Nanny(2017)” by Djuna. Kim Bo‐young’s “How Much Does It Resemble” defamiliarizes the future Korean society where gender discrimination still exists through the eyes of an AI android. This shows that gender awareness is essential to escape from the violence of sameness and to affirm the differences of minorities. Djuna’s “The Second Nanny” presents girls as protagonists of an adventure story in which the girls seek new conditions of life while desiring, thinking, and acting to survive in an existing world cracked by Fathers’ violence. Through the girls, Djuna presents a new feminist figuration and seeks to reform the world as anti‐oedipal.
    Every world drawn by SF always has a virtual status in that it has never arrived, whether in the chronological future, present or past. This virtual world always orients itself to the future. The virtuality/futurity of SF creates a feminist alternative world, intersecting with feminism’s contemporary temporality which aspires to a better future where discrimination has disappeared and be also conscious of the past where discrimination has existed. The virtual alternative world of SF has political power in that it motivates readers to take a new look at their present world and to intervene critically in future decisions.
    As the genre characteristics of SF is recognized by both writers and readers as a major resource and method of feminism that seeks to change the gender power relations, the base of “Korean feminism SF” is expanding.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여성문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02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7:0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