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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의 제2차 세계대전의 기념과 집단기억 (Commemoration and Collective Memory of World War Ⅱ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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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3 최종저작일 2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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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의 제2차 세계대전의 기념과 집단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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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문화연구 / 64호 / 13 ~ 50페이지
    · 저자명 : 박찬승

    초록

    2015년은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으로, 동아시아 각국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기념’행사는 집단기억의 재현이자, 집단기억의 재생산을 위한 의례이다. 중국과 타이완의 승전기념일 행사, 일본의 전몰자 추도식, 한국의 광복절 기념식도 마찬가지로 집단기억의 재현이자 재생산을 목표로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 기념행사가 그 방향성을 각기 달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5년 8월 일본의 아베 총리는 전후 70주년을 기념하는 담화를 내놓았다. 그의 담화는 우선 과거 전쟁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말하였지만, 그 반성과 사죄는 과거형으로서, 그동안 사죄와 반성을 표시해온 과거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는 입장만을 표명한 것이었다. 또 전쟁시기 일본인들의 희생, 그리고 전쟁 상대국의 희생은 언급하였지만, 한국인으로서 징병, 징용 등에 동원된 이들, 일본군 위안부로 동원된 이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또 세계의 평화와 번영, 인권 등을 위해 일본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 평화주의’의 기치 아래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그가 말하는 ‘적극적 평화주의’란 실은 군사력의 강화, 집단적 자위권의 확보, 대외 영향력의 강화 등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아베담화에 대해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본 내의 언론과 지식인의 다양한 반응, 그리고 동아시아 각국 정부와 언론, 지식인의 반응은 동아시아인들의 과거 일본의 식민지지배와 침략전쟁을 둘러싼 인식 차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러한 인식의 차이는 전쟁에 대한 집단기억의 차이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것이었다.
    전쟁에 대한 집단기억의 차이는 2차대전기 아시아태평양전쟁의 성격, 전쟁책임과 전후책임, 난징대학살 사건의 진상 등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동아시아 각각의 나라, 그리고 각국 내부의 사회집단 간에는 이와 같은 이슈들에 대한 집단기억에 차이가 있고, 이러한 여러 집단기억들은 서로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역사학자들의 학술교류를 통해 의견 차이를 점점 좁혀 나가고 있기도 하다.
    동아시아에서 역사, 특히 전쟁의 기억을 둘러싼 여러 집단 간의 충돌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보편적인 가치관에 입각하지 않은 담론이나 집단기억은 점점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고, 따라서 결국은 인권, 자유, 민주 등과 같은 보편적인 가치관과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담론과 집단기억이 보다 우세하게 될 것이라 전망된다.

    영어초록

    As 2015 marked the 70th anniversary of the end of World War Ⅱ, numerous commemorative events were held in countries of East Asia. ‘Commemoration’ refers to the symbolic act of creating a homogeneous time-space for a community and a communal contemporaneity through the representation of a ‘collective memory.’ The V-day celebrations of China and Taiwan, the memorial services for the war dead in Japan, the Liberation Day ceremonies of Korea are all geared toward the representation and reproduction of collective memories. The differences among these events chiefly lie in the attitudes toward war.
    In August of 2015,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gave a statement on the 70th anniversary of the end of the war. Although his statement included words such as ‘remorse’ and ‘apology’ for the past war, they were of the past tense, simply reiterating the position of the previous cabinets. While the damage and suffering incurred by the people of Japan as well as the countries that fought against Japan were described, not a word was said about the Korean men who had been conscripted into the war, or of the Korean women who had been used as comfort women for the Japanese soldiers.
    The statement by Abe has drawn various responses. The responses by the media and intellectuals within Japan as well as those of other countries in East Asia have demonstrated clearly the differences in the understanding of the past colonial rule and aggressive war by Japan. And these differences in understanding are intricately linked with differences in the memory of war, particularly collective memory of war.
    The differences in the collective memory of war are easily recognizable in the discordances in the 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the Asia-Pacific War, war and post-war responsibility, and the truth of Nanking Massacre. Each East Asian country has its conservatives, progressives and moderates, each with a different stance toward the above issues. And they are fiercely competing against each other to create a memory that is favorable to their own stance, and furthermore to turn it into the collective memory of their society, that is, history.
    The ongoing conflicts among various groups in East Asia surrounding history, particularly war memory, are unlikely to subside in the near future. However, with the progression of globalization, discourses and collective memories that are not founded on universal values are increasingly being discredit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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