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드라마 네이버뉴스기사에 대한 감성분석 -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중심으로- (Sentimental analysis of Naver News articles on the drama ‘The Glory’ : Focusing on Logistic Regress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회혁신기업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혁신기업연구 / 8권 / 3호 / 49 ~ 64페이지
· 저자명 : 오민정, 유병주, 윤울암

초록

본 연구에서는 2022년~2023년 방영된 넷플릭스‘더 글로리’드라마에 대한 네이버 뉴스기사를 토대로 시청자들의 감성분석을 실시하였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과거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드라마와는 달리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의 사회문제라는 심각한 주제를 개인의 일탈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빈부격차라는 구조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드라마와 큰 차별점이 있다.
본 연구에 사용된 크롤링 데이터는 텍스트파일만 존재하고 평점과 점수가 반영되지 않아 KNU 한국어 감성사전을 활용하여 긍정과 부정의 단어를 분류하였고, 점수가 음수의 경우 부정/ 양수의 경우 긍정으로 분류하여 처리하였으며, 머신러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토대로 감성분석에 적합한 모델을 확인하였으며 그 결과 긍정의 단어와부정의 단어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부정적인 단어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포함되어 있고, “학교”와 “학생”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결과를 추론해보자면 아직까지우리사회의 문화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학생의 경우‘이유 없는 따돌림은없다’라는 사고가 저변에 깔려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학교라는 무대가 더 이상 희망과 성장의 무대가 아닌불평등과 보호받지 못하는 장소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본 드라마를 통해 사법 시스템이 폭행 피해자를 처벌하지 못하고 학교가 불우한 학생을 보호하지 못하는 한국 사회의 제도적 허술함을 고발하는 내용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를 끌어올리고 학교폭력에 대한 경계와 관심을 지속시키는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 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볼 수 있다.

영어초록

In this study, viewers' emotions were analyzed based on Naver news articles about the Netflix drama 'The Glory', which aired from 2022 to 2023. Unlike previous dramas with the theme of school violence, The Glory is approaching the serious topic of school violence as a social problem from the structural level of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rather than looking at it as an individual deviation problem. There is a big difference from past dramas about school violence.
Since the crawling data used in this study contains only text files and does not reflect ratings and scores, the KNU Emotional Dictionary was used to classify positive and negative words, and if the score was negative, it was classified as negative/positive if it was processed. Based on machine learning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 model suitable for sentiment analysis was identified, and as a result, positive words and negative words were derived.
What is particularly interesting is that the negative words include both “perpetrator” and “victim,” as well as “school” and “student.”To infer these negative emotional results, it is believed that the culture of our society still underlies the idea that ‘there is no such thing as bullying without a reason’ in the case of students who are ostracized by their friends or become victims of school violence. In addition, it was sad to see that the school was no longer a stage of hope and growth, but was perceived as a place of inequality and lack of protection.
But this drama raises public anger against school violence in that it leads to accusation of the institutional laxity of Korean society, where the judicial system fails to punish assault victims and schools fail to protect disadvantaged students. It can be seen that the implications are very large in that it causes the effect of maintaining vigilance and interes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