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시대의 예술, 그 순수성의 한계: 『스피드 더 플라우』를 중심으로 (Arts and the Limitation of Its Purity in the Machine Age: Focused on Speed-the-Plow)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9권 / 4호 / 389 ~ 398페이지
· 저자명 : 이정희

초록

『스피드 더 플라우』는 데이빗 매밋의 비지니스 삼부작중의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문화, 즉 부패한 헐리우드의 영화 산업계에서의 남성들의 경쟁관계를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두 인물 굴드와 그의 친구 팍스는 영화업계에서 베테랑들이다. 굴드는 『브리지』라는 작품이 ‘예술’인지 ‘오락물’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브리지』는 그의 영화사업의 세계에서는 의례적인 검토물에 불과하다. 이때 팍스는 버디 영화제작을 제안하는데 이 영화는 두 남성 제작자들에게 돈을 가져올 것이다. 굴드와 팍스는 이 버디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정한다. 자본주의 사회의 중심에는 탐욕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두 남성 인물들에게 부도덕한 경쟁을 불러일으킨다. 이 극에서 인물들은 예술가들이지만 그들은 모두 ‘인간사업’가들처럼 행동한다. 이 작품을 통해서 매밋은 기계시대의 예술의 순수성에 관한 비관론을 그리고 있다.

영어초록

Speed-the-Plow is the work of David Mamet’s business trilogy. This play presents men’s competitive relations in American society: the corrupted Hollywood film industry. Two characters in this play are Gould and his buddy, Fox who are the veteran producers at this film industry. Gould has to judge the work of The Bridge to be ‘Art’ or ‘Entertainment’. The Bridge is just the courtesy read in his film business world. At this time, Fox proposes a buddy film that will bring two male producers gold. Gould and Fox conclude that they will produce a buddy film. At the heart of capitalistic society is greed, so it offers unscrupulous competitiveness for two male characters of producers. In this play, characters are artists but they all behave ‘people business’ men. Throughout this play, Mamet visualizes the pessimism concerning purity of arts in this machine ag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