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개별 국가의 대중국 경제의존성 분석 (Analysis of ASEAN’s Economic Dependence on Chin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현대중국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중국연구 / 23권 / 3호 / 153 ~ 183페이지
· 저자명 : 남대엽

초록

미중 패권경쟁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 논문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 받고 있는 아세안 개별 국가의 대중국경제의존성을 비교 분석한다. 경제의존성을 분석함에 있어서 아세안의 특수성을 고려해 무역, 투자, 관광산업으로 구분해 대중국 의존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캄보디아, 라오스, 싱가포르는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가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이 중국의 영향력을 많이 받으며 인도네시아의 대중국 경제의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은 우리와 유사한 선택의기로에 놓인 아세안 및 개별 국가의 외교정책을 예의주시하며 신남방정책등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While the US-China hegemony competition is expected to continue for a long time, this paper compares and analyzes the economic dependence of each ASEAN country on China, which is forced to choose between the US and China. This paper compared dependence on China by dividing it into trade, investment, and tourism industries in consideration of ASEAN’s specificity. As a result, Cambodia, Laos and Singapore showed relatively high economic dependence on China. Next, Vietnam, Thailand, Malaysia, Philippines, and Myanmar are heavily influenced, and Indonesia’s economic dependence on China is relatively low. Korea needs to closely monitor ASEAN and each country’s foreign policies, which are at a crossroads of choices similar to ours, and strengthen cooperation with ASEAN through the New Southern Polic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