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논법과제형태와 과제내용이 유아의 논리적 사고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yllogistic Task and Task Content on Preschool Children's Logical Thinking Abil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사고개발학회
· 수록지 정보 : 사고개발 / 7권 / 2호 / 61 ~ 74페이지
· 저자명 : 유연옥, 윤혜진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삼단논법과제형태와 과제내용에 따라 유아의 논리적 사고력의 양상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만 4, 5, 6세 유아 360명이 참여하였으며 각 연령별로 120명의 유아가 과제형태와 과제내용에 따라 30명씩 무선배치 되었다. 삼단논법과제형태는 연역과제와 귀납과제이며, 과제내용은 사실과 반대사실로 구성하였다. 변량분석과 사후검증(Scheffé test)을 적용하여 자료분석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논리적 사고력은 연령과 과제형태 및 과제내용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4, 5, 6세는 연역과제이고 사실내용인 경우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 보다 논리적 사고력 점수가 높았다. 둘째, 모든 연령의 유아는 연역과제에서 논리적 사고력이 귀납과제에서 보다 높았다. 하지만 과제형태별로 나타나는 연령에 따른 추론능력의 증가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즉, 연역과제에서는 6세와 5세는 4세보다 높았으며, 6세와 5세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귀납과제에서는 4세, 5세, 6세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추론과제를 더 잘 해결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전조작기 유아들도 명제적 과제에서도 연역적이고 자신들의 지식수준 내에서 이해될 수 있는 사실의 내용일 경우 쉽게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syllogistic Task, and task content on preschool Children's logical thinking Ability. This study of 120 4-year-old, 120 5-year-old, 120 6-year-old investigated logical thinking ability in relation to developmental changes in syllogistic task and task content. And ANOVA and Scheffé Test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he overall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revealed the meaningful difference according to their age, task type, and task content. On the 4-, 5-, and 6-year-olds they showed higher scores in the task of deductive and fact content than the other task. Secondly, 5-, and 6-year-olds showed higher scores in the deductive task than this score of 4-year-old, and there were no difference of scores between 5-, and 6-year-olds. However the score of 6-year-olds was higher than the score of 5-year-olds and the score of 5-year-olds was higher than the score of 4-year-olds. This study results led to the general conclusion that the preoperational young children are capable of logical reasoning in case that the factual content is noticeable within their knowledge level.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