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IPO 기업의 이익 및 매출액 요건충족과 이익조정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 between the Requirements for IPO of Earnings and Sales Items and Earnings Management in KOSDAQ IPO Firm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세무학회
· 수록지 정보 : 세무와회계저널 / 24권 / 4호 / 31 ~ 49페이지
· 저자명 : 김문태, 이선화, 김원신

초록

본 연구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공개 시점에서 이익규모 및 매출액 요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보고이익을 조정할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의 유의적인 연관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20년 6월말까지 코스닥에 계속 상장한 연도별－기업별 신규상장 273개와 신규상장에 해당되지 않는 5,943개 표본을 검증하였다(금융업 제외). 이익조정 대용변수는 수정 Jones 모형(Dechow et al. 1995)으로 추정한 재량적발생액이며, ① ROE 10% 이상 ② 당기순이익 20억원 이상 ③ 매출액 100억원 이상 ④ 매출액증가율 20% 이상 등의 요건에 더미변수를 취하여 이익조정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첫째, 단변량 상관분석 결과, 신규상장 기업은 이익조정과 유의한 양(＋)의 상관성이 있으며, 자기자본이익률․순이익․매출액증가율 요건 등이 이익조정과 유의한 양(＋)의 상관성으로 나타났다. 둘째,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중 자기자본이익률 10% 요건을 충족하여 기업공개 하였을 경우 다른 기업－연도에 비하여 공격적인 이익조정을 구사하였다. 셋째,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중 순이익 20억 이상 요건을 충족하여 기업공개 하였을 경우 다른 기업－연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영업성과를 양호하게 산출하기 위한 이익의 상향조정 전략이 구사되었다. 넷째,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중 매출액증가율 20% 이상 요건을 충족하여 기업공개 하였을 경우 다른 기업－연도에 비하여 공격적인 이익조정을 구사된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장요건 완화를 필두로 논의되고 있는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이 최소한 시장안정과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회계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실증결과를 제시하는데 공헌성이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ossibility of adjusting the reported earnings to meet the IPO requirement of earnings and sales items at the time of IPO of listed companies registered in the KOSDAQ market. This study verified 273 IPO by year－firms and 5,943 samples that were not listed on KOSDAQ from 2013 to the end of June 2020(excluding the financial industry). The earnings management proxy variable is estimated by modified Jones model (Dechow et al. 1995), and it is verified whether there is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earnings management by taking dummy variables such as 1) ROE of 10% or more, 2) net income of 2 billion won or more, 3) sales of 10 billion won or more, and 4) sales growth rate of 20% or more. First, as a result of univariate correlation analysis, IPO had a significant positive (＋) correlation with earnings management, and the requirements for ROE, net income, and sales growth rate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 correlation with earnings management. Second, when IPO met the requirement of 10% of ROE, aggressive earnings management was used compared to year－firms. Third, when IPO meets the requirements of more than 2 billion won in net income, a earnings upward management strategy was used to produce relatively good operating performance compared to other year－firms. Fourth, when IPO met the requirement of 20% or more of sales growth, aggressive earnings management compared to other year－firms were derived.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presenting empirical results that the “KOSDAQ Revitalization Plan,” which is currently being discussed with the easing of listing requirements, should at least ensure accounting transparency in terms of market stability and investor protec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