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기업의 재무적 특성과 예측에 관한 연구: 코스닥 기업을 중심으로 (A Study on Financial Characteristic of Delisting Companies by KOSDAQ)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회계정책학회
· 수록지 정보 : 회계와 정책연구 / 16권 / 2호 / 125 ~ 142페이지
· 저자명 : 김종훈, 박규일, 김민철

초록

본 연구는 상장폐지된 기업의 재무적 특성을 검증해 보고 상장폐지에 대하여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최근 코스닥 기업의 상장폐지가 많아서 코스닥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상장폐지된 기업과 이에 대응하는 정상기업 각 64개씩 128개의 기업으로 하였다. 사용된 변수는 매출액순이익률, 총자본회전율, 자기자본비율, 유동비율, 부채비율, 기업규모이었으며 연구모형은 종속변수를 상장폐지와 정상으로 구분하는 이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독립변수 중 매출액순이익률과 총자본회전율이 코스닥기업의 상장폐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변수들에 대해서는 예상부호와는 일치하지만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상장폐지예측모형의 예측력은 추정표본에서 82%, 유보표본에서 81.7%로 나타나 비교적 양호한 예측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폐지에 영향을 미치는 재무적 특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코스피 중심의 도산연구와 차이가 있었으며 또한 도산의 정의도 상장폐지로 한정하여 표본의 정의를 명확히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ind financial factors of delisted companies and to develop failure prediction model in KOSDAQ. The sample consisted of 64 delisting firms and 64 normal firms during 2005-2009.
Through reviewing previous studies, we selected 6 financial factors that are net profit margin, total capital turnover ratio, ratio of owner's equity, current ratio, liabilities ratio and company size scale. We executed empirical analysis using these variables We tested the differences in financial factors between delisted firms and normal firms by logit analysis. The results are that positive significant effect noted to the factors that sales net profit margin and total capital turnover ratio affected to delist companies By logic regression analysis, we construct failure prediction model which aims to predict a year later delisted companies. The overall prediction accuracy is 82% for total sample, 87.5% for delisted firms and 76.6% for normal firms. This prediction accuracy seems to be similar comparing to other previous stud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