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년들의 부모-자녀 관계와 진로미결정의 관계에서 진로장벽과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 국내출생, 중도입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집단 분석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barriers and career adaptabil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child relationship intimacy and career indecision among multicultural youth: multi-group analysi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교육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교육연구논총 / 43권 / 1호 / 67 ~ 108페이지
· 저자명 : 김은정, 김민선, 김두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청년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와 진로미결정의 관계에서 진로장벽과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또한 다문화 청년들 안에서 이주배경(국내출생·중도입국)에 따라 연구모형의 적합도와 경로계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다문화 청년 300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모-자녀 관계와 진로미결정의 관계를 진로장벽과 진로적응성이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자녀 관계에서 진로미결정으로 가는 직접경로를 제외한 모든 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집단 분석 결과, 측정동질성까지 성립되었다. 경로계수의 경우 부모-자녀 관계에서 진로적응성, 부모-자녀 관계에서 진로미결정에 이르는 경로와 진로적응성에서 진로미결정에 이르는 경로에서는 집단 간 경로계수의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의와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barriers and career adapt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intimacy and undecided career among young people in the migration background.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wheth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fit and path coefficient of the research model according to the subgroup (domestic birth and middle entry) among young people in the migration background. To this end, data collected from 300 young people in the migration background were analyzed.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career barriers and career adaptability complete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intimacy and career undecided. In addi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the path from parental intimacy to career barrier to career indecision, but the difference in path coefficients between groups was significant in the path from parental intimacy to career indecision.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