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 코퍼스를 활용한 다문화 양상 분석 (Multicultural Aspects Analysis Using News Articles Corpu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2권 / 1호 / 1405 ~ 1418페이지
· 저자명 : 이창봉

초록

본 연구는 다문화와 관련된 뉴스 기사 빅데이터를 키워드 중심으로 분석하여 다문화가 한국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조명하고 사회 문화적인 의미를 탐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코퍼스에서 다문화와 결합하는 키워드의 관계도, 후행 공기어, 트렌드 분석을 하였으며 그 결과 1990년대는 세계화 담론과 궤를 같이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주의’, ‘사회’ 등의 거대담론적 공기어가 나타났다. 2010년대에는 다문화와 관련된 사회 현상에 대한 키워드 양상이 나타났으며 ‘가정’, ‘가족지원센터’ 등의 정책적 키워드가 출현하였다. 트렌드 분석에서는 ‘문제’, ‘부작용’ 등의 부정적 키워드가 여전히 높은 상관계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 한국 사회에서 갖는 위치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뉴스 기사를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에 관한 인식을 재정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탐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big data of news articles related to multiculturalism centered on keywords to shed light on the position of multiculturalism in Korean society and explore the socio-cultural meaning. To this end, the relationship of keywords combined with multiculturalism was also conducted at Corpus, Co-occurring Words, trend analysis, and as a result, the 1990s tended to be in line with globalization discourse, and huge discourse air words such as “주의” and “사회.” In the 2010s, keywords for social phenomena related to multiculturalism emerged, and policy keywords such as “가정” and “가족지원센터” appeared. Trend analysis showed that negative keywords such as “문제” and “부작용” still show high correlation coefficient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analyzed news articles to see the position of “multiculturalism” in Korean society in three dimensions. Through this, it is believed to help explore specific ways to redefine awareness of multiculturalis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