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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역사를 고치다: 세종 20년 신개(申槩)의 상소와 무인정변(戊寅政變)의 재구성 (Reinterpretation of the First Prince’s Rebellion: Focusing on the Expression of ‘byeong-gi (炳幾)’ in the Shingae’s 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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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8 최종저작일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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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역사를 고치다: 세종 20년 신개(申槩)의 상소와 무인정변(戊寅政變)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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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정치연구 / 31권 / 1호 / 147 ~ 169페이지
    · 저자명 : 송재혁

    초록

    이 글의 목적은 무인정변(戊寅政變, 1차 왕자의 난)에 대한 정당화의 정치적 수사가 어떠한 변화의 과정을 거쳐 고정되었는지 추적하는 것이다. 1398년(태조 7) 8월 26일, 정변을 일으킨 이방원은 정변의 이름을 “무인정사(戊寅定社)”, 즉 “무인년에 조선의 사직을 안정시킨 사건”으로 부르며 정당화를 시도했다. 이후 정변을 정당화하는 수사로서 무인정변에 대한 기술은 점차 정교하게 변화하였다. 1447년(세종 29) 편찬된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는 이러한 기술의 최종본이다. 『용비어천가』의 98장은 무인정변을 다루고 있는데, 『태조실록』 7년 8월 26일의기록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세종은 재위 후반기에 무인정변과 관련된 기록들을 수정하였고, 『용비어천가』 98장은 이렇게 수정된 기록을 바탕으로 기술된 것이다. 이 글에서는 정변에 대한 기록을 고정시킨 계기로 『세종실록』 20년(1438) 9월25일의 한 기사에 주목한다. 이 기사는 신개(申槩)라는 인물이 올린 상소와 이에대한 세종의 대응을 기록하고 있다. 신개는 상소를 통해 ‘병기(炳幾; 기미를 밝힘)’ 라는 표현으로 태종 이방원의 행위를 기술하는 것이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후일 누군가 정변을 일으킬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상소를받은 세종은 몇 개월간의 고민 끝에 일부의 대신들 및 승지들과 문제를 논의하고, 무인정변에 대한 기록을 수정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실록의 편찬자들은 전지적인 시점에서 몇 개월 동안 일어난 이 사건의 전말을 이 날짜의 기사에 모아서기록해 두었다. 이 글은 신개가 상소에서 문제를 제기한 ‘병기(炳幾)’의 표현을 중심으로 무인정변의 기록이 변화하는 과정을 고찰한다. 세종 20년 신개의 상소를 중심으로, 『태조실록』의 무인정변에 대한 기록, 정종의 즉위교서와 선위교서, 제릉(태조의첫째 왕비의 묘, 1404년), 건원릉(태조의 묘, 1409년), 헌릉(태종의 묘, 1422년)의 신도비문과 같은 비문들, 그리고 『용비어천가』에 기록된 무인정변에 대한 기술 등을 분석할 것이다. 당대의 대학자인 권근(權近), 변계량(卞季良), 그리고 집현전의학사들이 이러한 문건들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작성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태종과 세종, 그리고 주요 대신들의 합의를 거친 정치적 수사였다.

    영어초록

    Since the First Prince’s Rebellion in August of 1398, Joseon’s politicians were trying to find a more sophisticated way of justifying the political upheaval. It seems that the 98th chapter in the Songs of Flying Dragons to Heaven (or Yongbieocheonga, 龍飛御天歌), compiled in 1447 (29th year in Sejong’s reign), was the final version of the description. Making Songs of Flying Dragons to Heaven, King Sejong edited records of the First Prince’s Rebellion in Taejo Silok. This paper focus on the record of September 25, 1438 in Sejong Silok. The article contains Shingae’s petition and King Sejong’s response to it. In this petition, Shingae pointed out that there was a serious problem in describing Taejong Yi Bangwon’s behavior with the expression ‘byeong-gi (炳幾; revealing a sign)’. Shingae’s petition eventually led to the description of 98th chapter in the Songs of Flying Dragons to Heaven. In analyzing this case, I will track how the political rhetoric to justify the Yi Bang-won’s political coup had cha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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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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