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과학교사의 다문화 경험, 다문화 인식 및 다문화 효능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ulticultural experience, multicultural perception, and multicultural self-efficacy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 16권 / 9호 / 1091 ~ 1118페이지
· 저자명 : 김세영, 임미연

초록

이 연구에서는 예비과학교사들이 어떠한 다문화 경험, 다문화 인식, 그리고 다문화 효능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다문화 경험과 다문화 인식이 다문화 효능감과 어떠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가를 살펴봄으로서. 과학교육의 맥락에서 다문화 교사교육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지식기초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예비과학교사 204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경험 (다문화 성장경험과 다문화 교육경험), 다문화 인식 (다문화 태도와 다문화 이해도), 그리고 다문화 효능감 측정을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다수의 예비과학교사들은 성장과정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다문화를 경험하였으나, 다문화와 관련된 직접적 경험은 제한적이었으며, 또한 교사양성과정을 통해 제공된 다문화 교육 경험 역시 제한적이었다. 다문화 인식에 있어 예비과학교사들은 다문화 교육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다문화 교육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보였으나, 다문화 효능감에 있어서는 낮은 결과를 보였다. 다문화 교육경험 정도에 따른 다문화 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보았을 때, 교육경험이 많은 예비교사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문화 효능감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제한적인 다문화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다문화 교육 실천에 있어 낮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예비과학교사들을 위한 현장중심의 체계적 다문화 과학교육이 필요함을 제언하고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pre-service science teachers’ multicultural experiences, multicultural perception, and multicultural self-efficacy and explores how multicultural experiences and multicultural perception relate to multicultural self-efficacy. This study was carried out with 204 pre-servicescience teachers through a survey and reports its findings as followings. First, pre-service science teachers have very limited multicultural experiences growing up, while they have experienced cultural diversity indirectly via media and books, motivated by personal interests and curiosity. Also they have limited experiences in multicultural education. Whereas participants’ multicultural perception which was measured by two factors, understanding of multicultural education and multicultural attitude, was high, yet it revealed low level of multicultural self-efficacy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Analyzed by the expereince level with multicultural education, participants of the highest level showed higher score on multicultural self-efficacy than participants with less experience. Further,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multicultural experiences and multicultural perception are related to multicultural self-efficacy. The study may offer knowledge base for multicultural science teacher education, and also demonstrates the urgent need for field-based, systematic multicultural science education to support pre-service science teachers who have limited multicultural experiences and low self-confidence in teaching multicultural stud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