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다문화가정 자녀의 계승어 습득에 관한 종적연구 (A longitudinal study on the acquisition of inheritance language of children of Japanese multicultural famil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시아일본학회
· 수록지 정보 : 일본문화연구 / 68호 / 277 ~ 298페이지
· 저자명 : 윤석임

초록

본 연구는 일본인다문화가정 자녀 중 2014년의 조사에 참가한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약 2년 5개월이 경과한 후 계승어 습득의 학습자요인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추적･고찰한 것이다. 분석 결과, 아동의 계승어 습득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순으로 향상되어 있었고,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순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서로 영향을 끼치는 학습자요인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분석해 본 결과, ‘친척들과 일본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즐거움’ ‘다문화가정이란 이유로 놀림 받은 적이 있음’ ‘부모에게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들은 적 있음’ ‘놀림 받았을 때 대응방법을 들음’이 긍정정인 학습자 요인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무리해서 일본어를 하지 않아도 됨’ ‘일본어보다 타 외국어를 잘 하고 싶음’은 이상에서 언급한 요인과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the successors learned and the factors of learners changed after about 2.5 years from 15 children who participated in the 2014 survey among the children of Japanese multicultural families. As a result of the correspondence analysis, the succession learning achievement of the children showed a lot of increase in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 In addition, we analyzed the learner factors by grouping the influential factors. As a result in 2017, there is a positive effect of ‘enjoyment of communication with relatives in Japanese’, ‘experience of being teased at by multicultural’, ‘listening to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to parents’, ‘Listen to coping method when you are tea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