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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민속의 이중구조 재론 -석가모니 열반이야기의 다비(茶毘) 모티프를 사례로- (Reconsideration of the Dual Structurein Buddhist Folklore -Focusing on the Cremation Motif in the Story of Buddha’s Nir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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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7 최종저작일 2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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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민속의 이중구조 재론 -석가모니 열반이야기의 다비(茶毘) 모티프를 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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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실천민속학회
    · 수록지 정보 : 실천민속학 연구 / 44권 / 325 ~ 361페이지
    · 저자명 : 편무영

    초록

    본고는 석가모니의 열반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며칠 동안의 다비에 주목하였다. 불교민속이 갖는 성속의 이중구조를 재차 분석하여 이전의 연구에서 밝히지 못한 변증법적 전승 양태의 실태를 드러내려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범어 빨리어 본에서 다비를 살펴보니 인도의 신화와 불교 사이에서 경전이 만들어졌음이 재차 확인되었다. 그러나 불교가 중국으로 전파되면서는 중국의 문화와 불교 사이에서 한역 경론이 만들어졌기에 중국의 문화가 다수 섞이는 계기가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인도 불교를 잘 설명하기 위한 대기설법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선택한 중국적 은유법이었다.
    이를 두고 중국 양 나라 때의 승우는 성언과 속설로 설명하였으며 승우의 견해를 잘 이해한 조선시대의 『석보상절』 편집자들은 감로와 허언으로 바꿔 표현하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속설과 허언이 무엇을 은유하려던 방편인지 오해나 망각하는 경우가 발생하였고 이것은 이중구조를 구성하는 성과 속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이었다.
    석가모니의 시신을 올려놓았던 평상[牀]이 구(柩)나 관(棺) 곽(槨) 여(輿)로 점차 바뀌는가 하면 본래 없던 관에서 두 발이 밖으로 나온다거나 관이 허공을 난다는 식의 과장된 속설이 속속 만들어졌다. 한국 불교는 중국의 이러한 속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였고 작금에 전해지는 속강이나 팔상도 이야기가 이를 입증한다. 한편으로는 효(孝)를 중심으로 몇 가지 한국적 이야기가 엿보이는가 하면 감로와 허언에 주의하는 팔상도가 발견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한 전승 과정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어서 교리적 본질을 지키려는 속강이 있는가 하면 한편으론 석가모니의 죽음을 십이지의 동물들이 알리러 간다거나 마야부인의 하강을 새가 방해하고 약봉지를 허공에서 던지는 등 민담에 버금가는 그림 설법 또한 전하는 실정이다.
    여기서 불교민속학은 이러한 속설과 허언에만 주목하기 보다는 성언과의 본질 문제에 입각하여 성속의 이중구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문제의 핵심은 불교민속 자체보다는 전승양태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속의 전승양태는 일원론 이원론의 양면 구조라는 점과 더욱 발전하여 변증법적으로 전승됨으로써 발생하는 제3의 문화에 주목할 필요가 대두되었다.
    요컨대 성과 속의 변증법적 전승양태를 더욱 심도 있게 밝혀나가는 연구야말로 불교민속학 앞에 놓인 우선 과제의 하나일 것으로 판단된다.

    영어초록

    This paper focuses on the cremation aspect of the story of Buddha’s Nirvana. Its purpose is to re-analyze the dual structure of sacred and secular elements in Buddhist folklore and reveal the dialectical transmission patterns that have not been addressed in previous studies.
    First, by examining cremation in the Sanskrit and Pali scriptures, it was confirmed that these scriptures were created at the intersection of Indian mythology and Buddhism. However, as Buddhism spread to China, the scriptures were translated into Chinese, integrating Chinese cultural elements. The primary reason for this was the use of Chinese metaphors to make Indian Buddhism more comprehensible to Chinese audiences.
    In response, Sengyou (僧祐, 445~518), a monk in early medieval China, explained it in sacred and secular terms, which the editors of Seokbosangjeol (釋譜詳節, 1447), well aware of Sengyou’s views, paraphrased as nectar and falsehood. However, over time, misunderstandings occurred as to what the secular and false words were intended to express, and this is the background to the separated development of the sacred and secular dualism.
    The bed on which Buddha’s corpse was placed was turned into a coffin or hearse, and popular myths were created such as two legs coming out of the coffin, which should not have been there, or the coffin flying in the sky. Korean Buddhism was not free from these Chinese popular beliefs, which are supported by the sermons and palsangdo (Buddhist paintings of the eight great events) handed down to the present day. On the other hand, Korean stories centred on filial duty can be found, as well as palsangdo cautioning against nectar and falsehoods. Japan is no exception to such traditions. While there are sermons that are strict in their doctrinal essence, there are also pictures and sermons passed down, such as birds obstructing the descent of Maya, animals informing of Buddha’s nirvana, etc.
    Rather than focusing on such popular beliefs and falsehoods, Buddhist folklore should have focused on the dual structure of the sacred and secular based on the essence of the sacred word. This is because the core of the problem lies in the mode of transmission rather than in Buddhist folklore. However, it is also necessary here to focus on the two-sided structure of monism and dualism and the third culture that arises from the dialectical transmission of the tradition. In essence, research to clarify the dialectical nature of sacred and secular traditions is one of the priorities of Buddhist folklore studi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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