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의 지역정체성 표현을 위한 기호론적 방법론 - 움베르트 에코의 기호기능을 중심으로 - (Semiotic Methodology for Expressing Regional Identity of Expressway Service Areas - Focusing on Umbreto Eco’s Symbol Function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 27권 / 1호 / 55 ~ 64페이지
· 저자명 : 최창환, 천득염, 오세규

초록

고속도로는 전국 곳곳에 사람과 정보, 물류 등을 제공하고 흐름을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네트워크의 장이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도로라는 특수한 물리적 공간을 뛰어넘어 이제는 여러 지역 문화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또 다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되면서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표현된 정체성을 기호 체계의 산물인 텍스트로 보고 기호론적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고속도로 휴게소에 나타난 지역 정체성을 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 첫째, 표현적 차원-표층구조-에 해당하는 파사드, 형태, 색채, 재료 등을 휴게소의 통사론적 코드로 규정하였다. 둘째, 내용적 차원-심층구조-에 해당하는 지역정체성의 세부적 요소-경관, 문화, 산업, 역사-들을 휴게소의 의미론적 코드로 규정하였다. 셋째, 이를 바탕으로 휴게소에 나타난 지역정체성의 기호론적 모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The expressway is an important place of network supplying people, information, and goods from all the regions and allowing the proper flowing of them. But as of now, a new design method is required as the expressway which is going beyond the particular physical space itself and changes into another cultural space where information on the culture of various regions can be acquired. Thus, this study, considering the identities expressed in the expressway service areas as the text, the product of the symbolic system, and analyzing them from the point of semiotics, tries to present the design guidelines for the regional identities found in the expressway service areas. The study method is as follows. First, we prescribed expressive levels such as facade, shapes, colors, and materials, which belong to outer layer, as the syntactic code of the service areas. Secondly, we prescribed contents levels, such detailed elements as landscape, culture, industries, history, which belong to the deep structure of the regions' identities, as the semantic code of the service areas. Thirdly, based on these, this study tries to present the semiotic models on the regional identities found in service area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