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돌보기 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mpanion plants activities on emotional intelligence in young childre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어린이문학교육연구 / 23권 / 4호 / 157 ~ 173페이지
· 저자명 : 홍서현, 김민진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반려식물 돌보기 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해 경기도 A 지역 만 4세 유아 18명을 실험집단으로 그리고 동일 지역의 B 유치원 만 4세 유아 18명을 비교집단으로 선정했다. 실험집단은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반려식물 돌보기 활동을 실시했고, 비교집단은 식물기르기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해 독립표본 t검증과 공변량분석을 실시했다. 본 연구의 결과, 유아의 반려식물 돌보기 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정서지능의 하위요인인 자기정서의 이용, 타인정서의 인식 및 배려, 자기정서 인식 및 표현, 감정의 조절 및 충동억제, 교사와의 관계, 또래와의 관계에서도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반려식물 돌보기 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 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활동임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ompanion plants activities on young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The participants were 36 four-year-old children from two kindergartens. They were randomly assigned to an experimental- and a control-group. The experimental group performed 18 companion plants activities while the control group participated in gardening activities. The results showed that companion plants activities had positive and significant effects on the development of emotional intelligence in young children. Specifically, the ratings of emotional intelligence in the experimental group were statically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in the control group in all six areas of emotional intelligence: utilization of emotion, empathy, appraisal and expression of self emotion, regulation of emotion, relationship between child and teacher, and relationship with peers. The results indicate that companion plants activities should be encouraged in kindergartens and preschools to foster emotional intelligence in young children.

참고자료

· 없음